지금으로부터 75년전 조선에서는 토지개혁이 실시되였다.
당시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의 군사적강점이 종식되고 나라의 해방(1945. 8.)이 이룩되였으나 농촌에는 봉건적생산관계가 그대로 남아있었고 지주들은 여전히 많은 땅을 가지고 농민들을 착취하고있었다.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착취와 예속에서 해방하고 그들을 새 조국건설에 불러일으키자면 토지문제를 해결하여야 하였다.
토지개혁을 민주개혁의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토지문제를 해결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토지개혁에 대한 농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그를 실현할수 있는 조건이 성숙되자 주체35(1946)년 3월 5일 토지개혁법령이 발포되였다.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밑에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만드는것이 토지개혁의 기본원칙으로 되였다. 그리하여 5정보이상의 토지를 가지고 소작을 주고있던자들이 지주로 규정되고 그들의 재산이 무상몰수되였다. 불과 20일 남짓한 기간에 일제와 그 주구, 지주들이 소유하고있던 100만여정보의 토지가 72만여호의 빈고농들에게 무상으로 분배되였다.
토지개혁과 더불어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짓고싶어하던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되게 되였다.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된 농민들은 분여받은 땅에 씨를 뿌리고 오곡을 가꾸며 첫해 농사를 잘 지어 풍년을 이룩하였다. 그리하여 1946년의 전국적인 알곡수확고가 그 전해에 비해 340여만석이나 더 많은 1 450여만석에 달하였다.
수천평의 땅을 걸구어 풍작을 이룩한 황해남도 재령벌의 김제원농민은 30가마니의 쌀을 나라에 바치였으며 그의 뒤를 이어 1946년 한해겨울에만도 16 000여명의 농민들이 애국미헌납운동에 참가하여 건국사업에 이바지하였다.
농민들은 조국해방전쟁시기(1950년-1953년)에는 적기의 무차별적인 폭격속에서도 농사를 지으며 전선원호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전후 농촌경리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농업협동화시기에는 집단경리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체험하며 더 많은 알곡을 증산하여 농업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였다.
지금 조선의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담보해갈 열의를 안고 당면한 영농작업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