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Minju Choson (KR)

혼연일체의 참모습

Date: 12/04/2021 | Source: Minju Choso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몇해전 4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수령,당,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대오의 불패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며 최대열점지역의 섬방어대,크지 않은 산골군의 인민봉사기지로부터 동해의 이름없는 포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시였던가.

지금도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면 저장고안에 차곡차곡 채워져있는 젓갈가공품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한술이라도 보탬을 주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긍지와 보람이 차넘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이 되새겨지고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면 우리는 인민들이 하늘의 별을 따달라고 하면 그 별을 따주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이것은 우리 당의 투쟁강령이라고 하시던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이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이 나라 천만군민은 무한히 매혹되였으며 그이의 두리에 일심으로 더욱 굳게 뭉치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재도방어대를 찾으시였던 몇해전 8월을 잊지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신 일행이 어느 한 포구에 도착했을 때 거기에는 27hp의 작은 목선밖에 없었다.

앞장에서 목선에 오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타실앞의 갑판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자신의 옆자리에 부르시였다.그러시고는 연평도와 근처의 섬들을 주의깊게 살피시며 연평도앞에 있는 장재도방어중대부터 돌아보자고,장재도에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병사들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거기에만은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말씀올리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군인들이 있어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섬에 오시였다는 소식을 듣고 섬방어대 군인들이며 군인가족들이 모두 떨쳐나왔다.

멀리 떨어져있던 자식들을 만나신듯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도 주시고 뜨겁게 답례도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방어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부대지휘관들에게 중대군인들의 맏형,맏누이,진정한 전우가 되여 그들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지시찰을 마치고 떠나실 때였다.

목선이 기슭을 떠나기 시작하자 전체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이 차거운 바다물에 뛰여들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라섰다.

격정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를 올리는 그들에게 어서 들어가라고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어려있었다.

정녕 섬방어대에 펼쳐진 화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우리 인민군군인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을 보여준 숭고한 화폭이였다.

이것이 어찌 장재도에 새겨진 이야기라고만 하랴.

지난해에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과 군중시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과 군대가 하나의 사상과  의지,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친 주체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한 혼연일체의 장엄한 화폭이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상과 뜻과 정으로 굳게 맺어진 이 불패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위대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조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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