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징(1581년-?)은 조선봉건왕조 전반기에 이름을 남긴 화가이다.
당시 이름있는 화가였던 리경윤의 서자로 태여난 그는 아버지, 삼촌, 형제들이 모두 그림을 잘 그렸으므로 그들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즐겨하였다.
그가 얼마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였던지 한번은 다락에 올라가 그림공부를 하느라 밥먹는것도 잊고있었다.
사흘동안이나 찾아다니던 끝에 아들을 찾은 아버지는 종아리를 치며 꾸짖었는데 리징은 울면서 떨어지는 눈물로 새를 그려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는 일화도 있다.
그후 그는 이름난 화가로 되였으며 도화서(조선봉건왕조때 그림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청) 주부의 벼슬을 받았다.
리징은 산수화, 동물화, 화조화를 잘 그렸는데 그중 검은 비단에 금분으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여러가지 동물을 섬세하게 그린 금니화가 이름이 났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은 높은 산과 많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경치를 광채나는 금분으로 그린 《여름풍경》이다.
이 작품은 다른 금니화들인 《사슴》, 《거부기》, 《봉황새》, 《공작새》, 《독수리》, 《원숭이》 등과 함께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여있다.
리징은 당대의 사회현실과 인간생활을 반영한 작품보다도 우수한 산수화들과 동물금니화들을 창작함으로써 17세기 조선회화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남겼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