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강구역 락원동 ３０인민반 ８층 １８호에서 살고있는 김희숙전쟁로병의 집을 찾은것은 며칠전 하루해가 저물어가는 저녁이였다.
마침 락원상점 청년동맹초급단체 동맹원들이 전쟁로병할머니의 집을 찾아와 가정에 웃음꽃을 피우고있었다. 전쟁로병할머니의 건강이 걱정되여 매일이다싶이 하루일을 마치면 찾아오군 한다는 락원상점 청년동맹초급단체 동맹원들,
《우리 손녀들은 안팎으로 절색이라오.》
이제는 한가족처럼 정들어버린 처녀들을 소개하며 전쟁로병할머니가 하는 말이였다.
허나 처녀들의 진짜 아름다움은 겉모습에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그들의 생활을 친자식의 심정으로 돌봐줄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근 ６년 세월을 전쟁로병할머니와 친혈육의 정을 맺고 있는 처녀들,
올해 초여름이였다.
전쟁로병할머니의 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처녀들의 생각은 깊어갔다.
어떻게 해야 전쟁로병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릴가.
청년동맹원들인 전예성, 김명금, 김국향동무들은 하나같이 전쟁로병할머니의 방을 자기들이 맡아 다시 잘 꾸리자고 하며 필요한 자재들과 생활용품들을 성의껏 마련해가지고 달려나왔다.
마치도 제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일하는 처녀들을 보며 전쟁로병할머니는 물론 가족들도 뜨거움을 금치 못했다.
어찌 이뿐이랴.
전쟁로병할머니가 로환으로 하여 앓아누울세라 보약들을 마련했고 또 뜻깊은 명절날이면 성의껏 마련한 기념품을 안고 달려와 기쁘게 해주던 이들이였다.
이렇게 흐르는 날과 달들속에 처녀들의 모습은 전쟁로병할머니의 마음속에 친손녀로 깊이 새겨지게 되였다.
얼마나 아름다운 처녀들인가.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생활을 성심성의로 돌봐주는것을 새 세대의 응당한 본분으로 안고 사는 이들,
처녀들이 그처럼 아름다운것은 청춘이라는 젊음때문도 아니였고 타고난 외모때문도 아니였다.
보석처럼 빛나는 그 마음이 이들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던것이다.
량강도 김정숙군 신상농장, 삼서농장의 근로자들 새로 일떠선 문화주택에 입사
량강도 김정숙군 신상농장, 삼서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압록강기슭의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루며 번듯하게 일떠
October 31, 2025
량강도 김정숙군 신상농장, 삼서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압록강기슭의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루며 번듯하게 일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