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6, 2021
KCNA Rodong Sinmun (Kr)

전쟁의 3년간

Date: 26/07/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전승업적은 강대한 조국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전쟁의 3년간

이제는 세월이 흘러 68년, 그 나날 전쟁에 대한 수많은 노래와 시들이 태여났지만 그속에서 우리의 가슴을 류다르게 울려주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우리 인민모두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주며 전쟁의 참의미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하는 가요 《전쟁의 3년간》,

전쟁이란 어떤것이였는지, 전쟁의 아픔이 어떤것이였는지 다시금 피젖도록 새겨주는 이 노래,

이 땅의 력사를 잊지 않고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을 잊지 않으려는 강렬한 지향이 구절구절마다에 세차게 높뛰며 천만의 심장을 두드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사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새 세대 청년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진행과정에 대하여 잘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흙보다도 탄피가 더 밟히던 포연서린 땅에는 행복의 불빛이 흐르고 눈물과 피가 흘렀던 강들엔 화려한 거리의 모습이 비꼈다.반세기하고도 18년이나 더 흐른 장구한 세월은 산천도 사람들도 모두 변모시켰건만 아무리 날과 달이 흘러도 우리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전쟁의 3년간!

노래 《전쟁의 3년간》은 지난 1950년대 우리 인민이 겪은 3년간의 전쟁의 의미를 심오한 서정속에서 밝혀내고 우리가 흘린 피가 얼마나 값비싼것인가를 뼈에 사무치게 새겨주는 력사의 교과서와도 같은 귀중한 명곡이다.

얼마나 가렬한 전쟁이였던가.인류사에는 전쟁들이 적지 않지만 그처럼 가렬처절하고 참혹했던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운 아름답던 강토가 불에 그슬리고 찢겨져 피흘리는 상처로 변했고 맑은 아침의 나라의 청신한 공기는 숨쉬기조차 가쁜 매연으로 화하였다.말그대로 새들도 사라지고 꽃들도 재가 된 참혹한 전쟁이였다.

《영원히 잊지 않아 아파도 기억하리 전쟁의 3년간》이라는 노래의 구절이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파고든다.

그렇다.아무리 아파도 우리는 전쟁의 3년간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그것도 진실을 파헤쳐 그 무엇도 놓침없이 낱낱이 밝혀내고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당한 불행과 고통, 피와 눈물이 실로 얼마나 처절한것이였는가를 가슴에 정으로 새기듯 쪼아박아야 한다.

그것은 전쟁을 잊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는 다시금 전쟁의 3년간을 되풀이하게 되기때문이다.영원히 포연이 드리우지 않는 푸른 하늘은 언제나 전쟁을 잊지 않는 후대들의것이기때문이다.비록 평화로운 날에 살아도 마음은 언제나 준엄한 날을 잊지 않을 때 평화는 영원한것으로 되는것이다.

물론 우리에게 전승의 긍지와 환희도 그 무엇보다 귀중하다.그러나 전쟁의 아픔, 그 가렬처절한 추억 역시 우리에게는 귀중한것이다.전쟁의 아픔이 어떤것인지 모르고서는 전승의 무게를 다 헤아릴수 없다.

우리의 7.27, 전승의 무게는 실로 거대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현대력사에서 우리의 7.27이 가지는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는 결코 한 나라와 민족이 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고 인류전쟁사에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는 그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적아간에 인구와 령토는 물론 무장장비와 경제력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대비조차 할수 없었던 이 전쟁에서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군사적공세를 막아내고 우리의 령토와 자주권을 피로써 사수해낸것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를 아로새긴 특대사변이였다.7.27은 지난날 약소국, 약소민족으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와 인민을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영웅의 나라, 영웅인민으로 력사무대에 당당히 내세우고 지구상에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 민족해방혁명의 세찬 폭풍을 안아오게 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전후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새 력사를 방향짓게 하고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높은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였으며 세계의 정치구도를 변화시키고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한 우리의 7.27.

전쟁을 잊지 않는다는것은 전쟁의 아픔과 함께 전쟁을 겪은 세대들을 잊지 않는다는것이며 그들이 걸어온 길을 잊지 않는다는것이다.어떤 사람들이 전쟁을 이겼고 그들이 걸어온 길은 어떤 길이였는가.

전쟁과 함께 하나의 세대가 태여났다.력사에 위대한 전승세대라는 긍지높은 이름을 새긴 그들은 참으로 강용한 군대, 강의한 인민이였다.



숨이 진 전우들을 묻지도 못했다네

덮어줄 기폭마저 총탄에 찢겼네

피고인 가슴으로 전우와 작별하며

진격로 열어나갔네

멸적의 근위부대들 전투포화 헤친 그 길들

영원히 잊지 않아 어떤 길이였는지 전쟁의 3년간



이것은 결코 노래의 한 구절만이 아니다.그것은 불비쏟아지던 격전장에서 쓰러지는 전우들을 뒤돌아볼새도 없이 적진을 향해 돌격하던 어제날의 용사들, 살아있는 우리 로병들의 응어리진 가슴속에서 울리는 력사의 절규이다.

휘날리는 당기와 공화국기로 형상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의 문주에는 《1950》, 《1953》이라는 수자들이 새겨져있다.전쟁의 3년간을 뜻하는 그 수자들을 바라볼 때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3년간의 전쟁은 얼마나 많은 용사들을 낳았던가.비록 불타는 고지에 조국의 대지를 그러안고 쓰러졌어도 그들은 전쟁의 3년만이 아니라 이 땅의 68년을 후대들과 함께 살았다.어제도 오늘도 살아있으며 그 빛나는 삶은 조국과 더불어 영생할것이다.

이 시각 전쟁의 3년간을 억척같이 헤치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온 후방인민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서도 가슴쩌릿이 돌이켜보게 된다.《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후방도 전선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선용사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포화속의 사선을 헤치며 사상초유의 불굴의 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으로 창조와 혁신의 기적을 이룩하여 세인을 경탄시킨 후방인민들 역시 전승의 위대한 새 력사를 받들어올린 주인공들이였다.전기가 오지 않으면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까지 생산을 멈추지 않았던 군자리의 용사들, 부림소까지 위장을 하고 녀성들이 보탑을 잡으면서 불비속에서도 다수확을 낸 사실들, 소년빨찌산을 무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우리의 나어린 소년들…

그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지금도 우리모두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으로 되고있다.

력사가 귀중한것은 진리를 주기때문이다.전쟁의 3년이 귀중한것은 그 나날이 우리에게 힘의 귀중함을 뼈속까지 새겨주었기때문이다.

전쟁의 3년간 우리는 귀한것을 잃었지만 귀한것을 얻었다.그것은 바로 위대한 승리자들이라는 긍지높은 칭호이다.

전쟁은 과연 3년이였는가.1953년 7월 27일, 포성이 멎은 그날로부터 이 땅에는 과연 진정한 평화가 깃들었던가.만일 그랬다면, 정녕 이 땅에 평화가 도래했다면 어찌하여 우리가 허리띠를 조이면서 그토록 간고한 투쟁의 길을 이어가야만 했는가.

포성은 멎었어도 포성없는 전쟁은 장장 수십년이나 계속되여왔다.바로 그래서 우리는 전쟁의 3년간이 남겨준 귀중한 체험으로부터 그토록 힘겨운 길을 스스로 택하고 강인하게 헤쳐온것이다.

시련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어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한 이 조선,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며 영원한 승리자들로 그 이름을 떨쳐가는 위대한 인민.

실로 가슴벅차다.환희와 긍지로 눈굽이 젖는 이 시각 인민은 목메여 웨친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장군 만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신만고에 의하여 이룩된 이 나라의 위대한 승리이고 그이의 불같은 헌신에 의하여 앞당겨지고있는 번영의 새 아침이다.

7.27을 영원한 조선의 승리의 상징으로 빛내이시고도 제6차 전국로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전쟁로병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시던 그이의 숭엄하신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한없이 겸허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모습을 격정속에 우러르며 또 한분의 걸출한 령장을 높이 모시였기에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고 이 나라 전쟁로병들과 인민들이 끝없는 격정을 터치지 않았던가.

탁월한 혁명의 수령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시대, 위대한 년대를 개척한 선렬들의 투쟁정신은 대를 이어 계승되고있으며 우리 혁명은 언제나 백전백승할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조국번영의 길에서 승리자로 한생을 빛내이자.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싸운다면 만난을 이기고 혁명의 새 승리를 반드시 앞당겨올수 있다.

어려울수록 전쟁의 3년간을 되새겨보자.도전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전쟁의 3년간을 생각하자.



소중한 모든것을 시련에서 구원한 날들

영원히 잊지 않아 위대한 전승사를 전쟁의 3년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길에서 모두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그 길에서 7.27은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상징으로 빛나리라.

리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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