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조선의 기상을 떨친 조선청년들
주체36(1947)년 9월 19일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고 돌아온 청년대표들을 북조선인민위원회로 불러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멀리 떠나보냈던 친자식들을 만나신듯 못내 반가와하시며 그들모두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수고했소, 수고했소.》
미처 인사도 못 드리고 감격으로 가슴만 들먹이는 대표들의 어깨를 다정히 두드려주시며 위대한 주석님께서도 감동어린 어조로 세계강자들이 울면 되는가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번에 가서 앓은 사람은 없었는가, 지금도 모두 건강한가고 다심히 물으시였다.
《장군님, 다들 건강합니다.》
일제히 대답올리는 대표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격조높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이번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여러 동무들에게 북조선인민위원회와 북조선인민을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와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장내는 박수소리와 환호소리로 들끓었다.
잠시후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지난날 일제의 압박과 굴욕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의 재능과 힘을 마음껏 자랑할수 없었으며 우리의 예술과 체육을 발전시킬수 없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이번 축전에서 동무들은 용감하게 잘 싸움으로써 오늘 동방에 조선인민이 있다는것을 전세계에 알렸으며 민주주의방향으로 힘차게 발전하는 조선인민의 기개를 시위하였습니다.》
장내에는 또다시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끓어번지는 감격으로 눈시울들을 뻘겋게 달구는 대표들을 보시며 《이제는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대표단성원들로부터 세계청년축전에서의 사업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 나라가 축구와 롱구에서 우승의 영예를 쟁취한 이야기를 들으실 때에는 너무 기쁘시여 이번에 체육선수들이 정말 잘 싸웠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계속하여 예술공연과 예술경연에서 조선노래와 조선무용의 특성을 잘 살려 거둔 성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을 높이 치하해주고나시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러나 절대로 승리에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체육과 예술발전에서 첫걸음을 내디딘데 불과합니다. 세계의 진보적인 예술과 체육기술을 받아들여 조선에서 새로운 예술과 체육을 발전시켜야 할 중대한 사명이 동무들에게 있습니다. 자만함이 없이 민족적자부심을 가지고나갈것이며 이번 축전에서 얻은 성과를 인민들에게 알려주고 더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겠습니다.》
이렇듯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였던 우리 조선청년대표들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안겨주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필승의 신념으로 국제무대에서 해방조선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지난 8일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철산봉을 진감하는 50만산대발파의 메아리가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이것은 새해 첫달부터 높은 철정광생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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