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민속명절들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달을 기준으로 하여 만든 음력을 썼는데 8월 15일이 추석입니다. 올해 추석은 양력 9월 21일입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고주일은 말합니다.
《추석은 우리 인민들이 먼 옛날부터 쇠여온 력사가 오랜 민속명절들중의 하나입니다.
추석맞이풍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상의 묘를 찾아보는것입니다.
<동국세시기>를 비롯한 력사기록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추석날에 햇곡식으로 만든 음식들을 차려가지고 조상의 묘를 찾아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추석날에는 여러가지 민속음식들을 만들어놓고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우리 인민은 추석날에 햇곡식으로 송편과 찰떡, 밤단자를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의 묘를 찾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전통적인 풍습으로 여겨왔습니다. 이날 사람들은 명절옷차림을 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 풀베기 등 무덤손질을 한 다음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가 끝나면 둘러앉아 선조들의 생전에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고 음식을 나누어먹으면서 화목을 도모하였습니다.
추석날에 이채를 띠는것은 여러가지 민속놀이였습니다. 이날이 오면 대체로 녀자들은 길쌈놀이나 그네뛰기를, 남자들은 씨름과 바줄당기기 등을 하였습니다.
저녁의 달맞이풍습도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집주변의 높은 산에 올라가 떠오르는 달을 구경하기도 하고 마당에 멍석을 펴고 달을 바라보며 즐기였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밝은 달을 바라보며 소박한 꿈이 담긴 시를 읊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고 달빛을 보면서 농사의 결실을 예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추석은 우리 선조들이 생산활동에서 이룩한 로력의 열매를 기쁨으로 즐기는 날이였습니다.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추석명절풍습은 오늘도 그대로 이어지고있습니다.
평양시의 력포구역 력포남새농장과 사동구역 오류남새농장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들에는 평양시와 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