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4(2005)년 5월 우리 나라의 신문들에는 윤진복학생이 우크라이나의 끼예브에서 진행된 《21세기 예술》국제콩클에서 1등을 쟁취한 소식이 일제히 게재되였습니다.
이 소식은 삽시에 온 나라에 퍼져 우리 인민을 한없는 격정과 기쁨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윤진복, 과연 그는 어떤 학생이였는지.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학부장 오광혁은 말합니다.
《윤진복선생이 대학에서 공부할 당시 언젠가 학생들의 기량발표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진복선생은 무대에서 피아노협주곡 <결전의 길로>를 연주하였는데 얼마나 연주에 심취되였던지 도중에 정전이 된것도 모르고 계속 피아노를 탔습니다. 그 연주가 너무도 황홀하여 캄캄한 속에서도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주체92(2003)년 11월 그는 당시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하고 박사원에서 공부하던중 로씨야 챠이꼽스끼명칭 모스크바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하게 되였습니다.
입학할 때부터 능숙한 연주로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을 놀래운 그는 공부를 시작한지 며칠 안되여 진행된 음악회무대에서 피아노독주를 하였습니다. 연주태도가 진지하고 표현력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윤진복은 학교에서 수재로 이름을 날렸으며 결국 우크라이나의 끼예브에서 진행하는 《21세기 예술》국제콩클무대에까지 서게 되였던것입니다. 그날 무대에 나선 그의 머리속에는 우리 나라 교육제도의 혜택속에 음악가로 성장하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습니다. 그는 10여곡의 지정곡들을 모두 성과적으로 연주하고 자유곡인 우리 나라노래 《아리랑》을 훌륭히 형상하여 심사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윤진복에게 1등상장이 수여되였습니다.
윤진복은 말합니다.
《그때 일본학생도 등수에 들었댔는데 콩클에서 등수에 들면 누가 제일 기뻐하는가하는 물음에 애인이 제일 기뻐한다고 말했습니다. 옆에 있던 교수가 진복이는 기뻐할 애인이 없는가고 물었을 때 저는 아버지, 어머니보다도 기뻐할분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제가 1등한 소식을 들으시면 정말 기뻐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심사성원이 인터네트망으로 음악으로 정치를 하시는 분에 대하여 나왔댔다고, 김정일장군님은 음악으로 정치를 하시는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처녀가 자기 나라 장군이 기뻐하신다고 말하니 우리 박수를 쳐주자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후 윤진복은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교원으로 사업하게 되였습니다.
윤진복은 말합니다.
《우리 학생들을 더 훌륭하게, 세계적인 음악가들로 키우는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지금도 윤진복은 대학교단에서 쟁쟁한 피아노연주가들을 키워내면서 교육자의 본분, 국제콩클수상자의 역할을 다해나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4.25명절에 즈음하여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4월 25일
Apri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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