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9월 당시 오스트리아사회당 명예위원장이며 국제사회당 부위원장인 브루노 크라이스키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만나뵈옵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오스트리아수상의 직무를 지낸바있고 그 누구에게도 머리를 수그리지 않는 정치인으로 알려진 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기로 결심한데는 깊은 사연이 있었다.
한때 크라이스키는 난치의 병으로 두 다리가 마비되여 이름있는 의사들의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걸을수 없게 되였다. 열렬한 스키애호가였던 그가 의사들에게 한 마지막부탁은 제발로 위생실출입이라도 할수 있게 해달라는것이였다.
그러던중 그는 조선의 전통적인 고려의학이 자기의 병에 특효가 있을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오스트리아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을 찾아와 고려의학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의향을 표시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 유능한 고려의사들을 오스트리아에 파견하여주시고 병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우리 의사들의 정성어린 치료를 받은 크라이스키는 마침내 제발로 걸을수 있게 되였으며 지팽이인생으로 될번하였던 자기에게 재생의 기회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기 위해 누구의 부축도 받음이 없이 세계의 시선을 모으며 평양으로 찾아왔던것이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석상에서 주석각하께서 보내주신 의사들의 치료를 받고 제발로 걷게 되였다고 하면서 자기의 인생은 주석각하께서 다시 주신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예로부터 의술은 인술이라고 했는데 앓는 사람을 도와주는것이야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고, 당신이 다시 걷게 되여 기쁘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스키를 탈수 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크라이스키는 다시 스키를 탈수 있게 된것을 자랑하고 또 자랑하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이렇게 《두 다리를 못쓰는 영원한 장애자》라는 운명적인 선고를 받았던 크라이스키는 다시 대지를 활보하게 되였을뿐아니라 스키까지 타면서 여생을 보낼수 있었다.(끝)
중동사태해결을 가로막는 미국의 이중적인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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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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