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1, 2025Dec 21, 2025
KCNA KCNA.kp (Kr)

리태성 외무성 부상 담화

Date: 24/09/2021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제76차 유엔총회무대에서 조선반도에서의 종전선언문제가 다시금 부상되고있다.

종전선언이라는것은 지금까지 장기간 지속되여오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전상태를 끝낸다는것을 공개하는 정치적선언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는 있다.

그리고 앞으로 평화보장체계수립에로 나가는데서 종전을 선언하는것은 한번은 짚고넘어가야 할 문제인것만은 분명하다.

관련측들이 아무런 법적구속력도 없는 종전선언문을 들고 사진이나 찍으면서 의례행사를 벌려놓는것으로 조선반도에 평화가 찾아온다면 그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눈앞의 현실은 종전선언채택이 시기상조라는 문제를 제기하고있다.

올해 2월과 8월에 미본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진행된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도,5월에 전격 발표된 미국남조선미싸일지침종료선언도,일본과 남조선에 대한 수십억US$분의 무장장비판매승인도 모두 우리를 겨냥한것이라는것은 세상이 잘 알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오스트랄리아에 핵추진잠수함건조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한데 대해서도 우리는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에로 치닫고있는 속에 종이장에 불과한 종전선언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철회에로 이어진다는 그 어떤 담보도 없다.

벌써부터 일각에서 종전선언을 두고 각측의 리해관계와 셈법이 서로 다르기때문에 지금 당장 이와 관련한 론의를 시작하기는 어려워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는것이 우연치 않다.

조선반도에서 산생되는 모든 문제의 밑바탕에는 례외없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놓여있다.

조선반도와 주변의 지상과 해상,공중과 수중에 전개되여있거나 기동하고있는 미군무력과 방대한 최신전쟁자산들 그리고 해마다 벌어지는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를 힘으로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정당한 국방력강화조치는 《도발》로 매도되고 우리를 위협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군비증강행위는 《억제력확보》로 미화되는 미국식이중기준 또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우리를 둘러싼 정치적환경이 달라지지 않고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종전을 열백번 선언한다고 하여도 달라질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미국남조선동맹이 계속 강화되는 속에서 종전선언은 지역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북과 남을 끝이 없는 군비경쟁에 몰아넣는 참혹한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명백한것은 종전을 선언한다고 해도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는것이다.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종전선언이 현시점에서 조선반도정세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은페하기 위한 연막으로 잘못 리용될수 있다는것을 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종전선언이 그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정세변화에 따라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수 있다는 립장을 공식 밝힌바 있다.

미국의 이중기준과 적대시정책철회는 조선반도정세안정과 평화보장에서 최우선적인 순위에 있다.

주체110(2021)년 9월 23일

평 양(끝)

More From KCNA.kp (Kr)

각지 제1중학교들에서 수재교육의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들 적용

각지 제1중학교들에서 수재교육의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들 적용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제1중학교들에서 수재교육을 강화하고있다.평양제1중학교,창덕학교에서 수재교육의 특성에 맞는 실리

December 22, 2025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제1중학교들에서 수재교육을 강화하고있다.평양제1중학교,창덕학교에서 수재교육의 특성에 맞는 실리

금속공업부문에서 올해 철강재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증산투쟁 고조

금속공업부문에서 올해 철강재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증산투쟁 고조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해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December 22, 2025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해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개성시에서 생물표본공장의 면모를 일신

개성시에서 생물표본공장의 면모를 일신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에서 생물표본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였다.공장에서는 각종 조류,포유류의 박제품을 제작하는 단위

December 22, 2025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에서 생물표본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였다.공장에서는 각종 조류,포유류의 박제품을 제작하는 단위

황해남도 해주시 장방농장,신천군 리목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황해남도 해주시 장방농장,신천군 리목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남도의 드넓은 전야에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련일 펼쳐지고있다.해주시 장방농장,신천군 리목

December 22, 2025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남도의 드넓은 전야에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련일 펼쳐지고있다.해주시 장방농장,신천군 리목

유럽에서 농민들의 항의시위

유럽에서 농민들의 항의시위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유럽나라들에서 유럽동맹의 부당한 정책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벌어졌다.18일 도이췰란드와 벌가리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유럽나라들에서 유럽동맹의 부당한 정책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벌어졌다.18일 도이췰란드와 벌가리

메히꼬대통령 미국의 비인간적행위를 단죄

메히꼬대통령 미국의 비인간적행위를 단죄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메히꼬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주민들을 범죄자로 규정한데 대해 단죄하였다.그는 이주민들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메히꼬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주민들을 범죄자로 규정한데 대해 단죄하였다.그는 이주민들

미국 동태평양수역에서 민간선박공격행위 계속 감행

미국 동태평양수역에서 민간선박공격행위 계속 감행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동태평양수역에서 민간선박들에 대한 공격행위를 계속 감행하고있다.18일 미군은 이 수역에서 2척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동태평양수역에서 민간선박들에 대한 공격행위를 계속 감행하고있다.18일 미군은 이 수역에서 2척

이란외무성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규탄

이란외무성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규탄

(테헤란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외무성이 17일 성명을 발표하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규탄하였다.성명은 베

December 21, 2025

(테헤란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외무성이 17일 성명을 발표하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책동을 규탄하였다.성명은 베

중국 가자지대에서 항구적인 정화를 실현할것을 주장

중국 가자지대에서 항구적인 정화를 실현할것을 주장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가 16일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에 관한 유엔안보리사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면서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가 16일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에 관한 유엔안보리사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면서

황해북도에서 우수한 교수자원을 농촌학교들에 보급

황해북도에서 우수한 교수자원을 농촌학교들에 보급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우수한 교수자원을 농촌학교들에 보급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잘하고있다.도에서는 농촌학교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우수한 교수자원을 농촌학교들에 보급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잘하고있다.도에서는 농촌학교

토지정리돌격대에서 올해 수천정보의 토지를 정리

토지정리돌격대에서 올해 수천정보의 토지를 정리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토지정리돌격대에서 올해 7 500여정보의 토지를 규격포전,기계화포전으로 정리하였다.가을철토지정리에 진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토지정리돌격대에서 올해 7 500여정보의 토지를 규격포전,기계화포전으로 정리하였다.가을철토지정리에 진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압록강대안에 억척의 제방이 뿌리내리고 아담한 문화주택들이 련이어 일떠서 새 생활,새 문명의 기운이 약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압록강대안에 억척의 제방이 뿌리내리고 아담한 문화주택들이 련이어 일떠서 새 생활,새 문명의 기운이 약

평안북도 신의주시 송한동,선상동과 황해북도 수안군 산북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 맞이

평안북도 신의주시 송한동,선상동과 황해북도 수안군 산북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 맞이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안북도 신의주시 송한동,선상동과 황해북도 수안군 산북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안북도 신의주시 송한동,선상동과 황해북도 수안군 산북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곡산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서 준공하였다

곡산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서 준공하였다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황주군에 이어 곡산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일대 경사로 맞이하였다.《지방발전 20×10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황주군에 이어 곡산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일대 경사로 맞이하였다.《지방발전 20×10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경사가 배천군에도 찾아왔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경사가 배천군에도 찾아왔다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이 환호하고 반기는 번영의 실체들을 온 나라 도처에 련이어 떠올리며 전국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현실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이 환호하고 반기는 번영의 실체들을 온 나라 도처에 련이어 떠올리며 전국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현실

흥하는 강원도의 자랑을 더해주며 세포군 지방공업공장들이 준공되였다

흥하는 강원도의 자랑을 더해주며 세포군 지방공업공장들이 준공되였다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강원도 세포군에도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바라는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강원도 세포군에도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바라는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

황해북도 송림시의 백살장수자가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황해북도 송림시의 백살장수자가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황해북도 송림시 오류동 19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안을득할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황해북도 송림시 오류동 19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안을득할

신포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신포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의 세기적인 변혁으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눈부신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줄기차고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의 세기적인 변혁으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눈부신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줄기차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담화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담화 발표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이 20일에 발표한 담화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December 21, 2025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이 20일에 발표한 담화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