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3, 2021
KCNA Chongnyon Chonwi (KR)

언제나 병사시절의 그날처럼

Date: 27/09/2021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심장으로 받들어나갈 일념을 안고 도시경영성 중앙난방연구소에서 일하던 리철성동무가 얼마전 세포지구 축산기지로 탄원진출하였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지난 8월하순 어느날이였다.

이날 철성동무는 청년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려있는 축하문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볼수록 그의 가슴은 마냥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마음은 어느덧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중요한 세포지구 축산기지로 달려가고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기의 결심을 부모들에게 선뜻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집안의 외아들로 사랑만을 받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군사복무까지 한 자기가 집을 떠나겠다고 하면 부모들이 섭섭해할것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던것이다.

여느때없이 자주 깊은 생각에 잠기는 아들에게 어느날 어머니는 이렇게 물었다.

《철성아, 네가 요즘 생각이 많은것 같은데… 무슨 일인지 내가 알면 안되겠니?》

말꼭지를 떼지 못하고 갑자르기만 하던 철성동무는 자기의 속생각을 어머니에게 털어놓았다.

며칠후 어머니를 통해 아들의 이야기를 다 들었는지 아버지가 철성동무를 불러앉히였다.

아버지는 그 길은 결코 일시적인 흥분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하며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라고 하였다.

철성동무는 아버지가 군복을 입고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저는 이 기념사진을 우리 가정에 모시던 날 저도 청춘시절을 군사복무의 그 나날처럼 조국을 위한 길에 다 바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그런데 군복을 벗었다고 조국의 부름을 외면하면서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의 대오에 제가 서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지는 손길이 철성동무의 손에 와닿았다.

《철성아, 아버지와 어머니는 오늘도 병사시절에 사는 너를 보는것이 더욱 기쁘구나.  우리 제대군인들이 설자리가 바로 당이 바라고 조국이 부르는 곳이 아니겠니.》

이렇게 부모들의 지지와 집단의 축하속에 철성동무는 세포지구 축산기지로 탄원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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