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세계적으로 대기오염현상이 갈수록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대기중에 떠도는 오염물질에는 페와 심장혈관계통까지 침투하는 미세알갱이가 포함되여있다 한다. 이것이 뇌졸중,페암,심장질환과 같은 각종 질병들을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해치고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범위에서 해마다 대기오염에 의한 각종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고있는 사람들의 수가 약 700만명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날이 갈수록 대기가 심히 오염되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세계 도시인구의 불과 10분의 1에 해당한 사람들만이 안전기준에 부합된 공기를 마시고있다고 밝혔다.
인디아의 뉴델리에서 지난해 11월 대기오염지수가 또다시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 나라 신문 《인디안 엑스프레스》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대기오염으로 하여 사망률이 115% 증가하였다고 전하였다.
2019년에만도 이 나라에서는 대기오염의 후과로 170만명이 사망하였으며 그것은 전국적인 사망자수의 18%를 차지하였다.
파키스탄에서도 내굴안개에 의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되고있다.
영국의 런던시정부는 시의 99% 지역에서 대기오염도가 국제적기준을 초과하고있다고 불안감을 표시하였다.
최근년간 이 도시에서는 약 4 000명이 대기오염에 의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우간다에서는 도시지역들의 대기오염도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안전수치보다 5배이상이나 높은것으로 하여 해마다 3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있다고 한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많은 나라들에서 환경보호사업에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몽골은 매해 5월과 10월의 두번째주 토요일을 나무심기의 날로 정하고 나무심기를 장려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고있으며 파키스탄은 2023년까지 약 100억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타이정부는 지난해말 방코크에 있는 5 400여개 공장,기업소의 유해가스방출량을 검사할것을 지시하였으며 대기오염을 초래하는 생산공정들을 정리하도록 하였다.
케니아정부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지도록 하기 위해 유엔기구와의 협조밑에 수도의 곳곳에 수자식전광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전광판들은 대기상태에 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현시하게 된다.
르완다의 끼갈리에서는 6월에 전기오토바이를 광범히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자전거임대봉사를 진행하고있다.
정부는 끼갈리시에서 얻은 경험을 다른 도시들에 일반화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인간의 생명과 사회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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