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1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인민위원회들의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국가의 부흥과 전면적발전의 길을 환히 밝혀준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의 앞길에 가로놓인 무수한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중요한것은 각지 인민위원회들의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로 일관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정권기관들의 모든 활동이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사업으로 일관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절세위인들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주권에 관한 문제를 혁명의 기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정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려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시였다．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형의 인민정권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복잡한 사회혁명들과 사회주의건설의 나날 우리의 인민정권은 명실공히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정권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혁명앞에 가장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시기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높아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정권의 정치사상적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인민정권건설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령도밑에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투쟁강령들을 제시하시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인민정권기관들이 자기의 본분에 맞게 모든 사업을 철저히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구현하기 위한데로 지향시켜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새로운 주체１００년대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인민정권의 주인으로서 우리 인민의 자부심이 차넘치고있는 긍지높은 현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과 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인민적성격과 우월성을 뚜렷이 과시하는 우리의 인민정권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자주적이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정권이다．

우리 인민정권은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영예로운 사명으로 하고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고 사회주의의 기초이다．인민을 자기의 확고한 사회정치적지반으로 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정권만이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할수 있다．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이것은 우리 정권기관들이 자기의 본분으로 삼고 모든 사업에서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절대불변의 원칙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와 경제，문화의 모든 령역에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의 립장이 확고히 지배하고있으며 전체 공민들이 주권행사와 국가사회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인민우에 군림하고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부정부패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강도높은 투쟁을 통하여 인민의 존엄과 리익을 수호해나가는 우리 인민정권의 고유한 성격은 더욱 선명해지고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여주는 인민정권과 운명을 같이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열렬한 애국심과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정권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인민들의 생명과 생활을 떠맡아안고 천신만고를 다하여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인민정권의 진모습은 이민위천，위민헌신의 리념에 집약적으로 담겨져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향상을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큰물과 태풍피해를 입은 재해지역 인민들의 불행을 가시기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인민정권하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이다．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시기에나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이 유리하고 모든것이 풍족해서가 아니다．이것은 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인민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과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함에 자기의 모든 활동을 지향시켜나가는 우리의 인민정권이 아니고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정권앞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실현된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로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각지 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중대한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위민헌신의 려정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 ― 김정일 주의를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한데 기초하시여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당의 존망과 사회주의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기본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빛나게 구현해나가신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적기초로 되고있으며 김정은 동지의 령도실록은 인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서사시로 아로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１４기 제５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각지 인민위원회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인민정권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삼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정권의 강화발전을 위한 승리의 길을 밝혀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시정연설과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고 그 관철을 위해 투쟁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풀어나가는 강철같은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인민정권기관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것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며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정치풍토，국풍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감으로써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을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리익을 실현하는데로 지향시켜야 한다．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리익을 실현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창조적능력과 활동의 조직자，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인민의 리익의 보호자인 인민위원회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이다．

인민위원회들이 해당 지역의 사회생활전반에서 인민적인것，대중적인것을 최우선，절대시하고 모든 사업을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리익보장에로 확고히 지향시켜야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

각지 인민위원회들은 인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를 제때에 반영하여 사업을 작전하고 설계하여야 한다．어떤 결정을 채택하거나 지시를 내릴 때 반드시 아래에 내려가 실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군중과 충분히 의논하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인민이 바라는 일을 찾아 끝까지 실천하며 주권기관의 대의원들과 인민위원회 일군들을 참다운 인민의 충복들로 꾸려야 한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의 권익을 철저히 보장해주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정확히 실시함으로써 인민들이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생활을 통하여 실감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을 사회주의사상과 문화의 체현자로 키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제도와 질서를 세우는것은 조직화된 사회인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

인민위원회들에서는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고취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하며 지역의 모든 공민들이 일상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강한 나라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발양하도록 옳게 인도하여야 한다．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함으로써 온 사회에 혁명적준법기풍을 철저히 세우며 모든 근로자들이 공화국의 법을 성실히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지역안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당과 국가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엄격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사회생활을 더욱 치밀하게 짜고들어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제정된 규률과 질서에 따라 행동하도록 조직성과 규률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지역의 모든 살림살이를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운영하는것은 인민위원회들이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임무이다．

인민위원회들이 지역의 모든 살림살이를 통일적으로 운영하여야 근로자들의 창조적능력과 활동을 보장하여줄수 있으며 지역의 자원과 잠재력을 합리적으로 동원리용하여 자기 고장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들수 있다．

인민위원회들은 지역의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적극성에 의거하여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인민봉사사업을 국가적요구와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잘 조직진행하여야 한다．지역경제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 짜고들고 실속있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치산치수，국토관리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인민위원회들의 경험을 본받아 자기 지역을 특색이 살아나게 현대문명이 응축된 훌륭한 고장으로 건설하여야 한다．지방경제사업에서 걸린 문제를 책임적으로 풀며 인민들에게 유족한 물질생활을 보장하여주기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인민위원회들의 모든 사업을 인민을 위한 무조건적인 복무로 일관시켜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자기들을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인민정권기관사업의 직접적담당자로 내세워준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인민들의 기대를 한시도 잊지 말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당의 사상을 뼈속까지 새긴 정수분자가 되여야 하며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인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한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어나가는것이 인민위원회 일군들의 체질화된 품성으로 되여야 한다．당의 이민위천의 리념을 심장에 가득 채우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여야 하며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특히 각지 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자기 위치를 똑바로 찾고 인민을 위한 일에 뼈심을 바쳐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은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전투적기치이다．인민위원회들의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로 일관시켜나가는데 우리 인민정권을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위력한 무기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각지 인민위원회들은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로 더욱 철저히 일관시켜나감으로써 인민의 리상과 념원을 앞당기기 위한 력사적위업수행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