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918년-1392년)시기 애국명장들중에는 강감찬(948년-1031년)도 있다. 3살때 천자문을 배운 강감찬은 ７살에는 병서에도 막히는것이 없었다고 한다.
어느날 방에서 책을 읽고있는 그에게 어머니는 진짜 성인이 되려면 글을 무턱대고 외우기만 할것이 아니라 뜻을 새겨가며 익혀야 한다고, 독경식공부는 아무데도 쓸모가 없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는 어떤 과일들이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보아지는가고 물었다. 강감찬은 살구, 복숭아, 배라고 단숨에 내리꼽았다.
어머니는 도리머리를 저으며 흔히 먹는 과일이라고 하여 대표적인 과일로 되는것은 아니라고, 과일의 기준은 맛이나 향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실용성에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약밥이나 곰을 할 때 대추나 밤을 넣지 살구나 복숭아를 넣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과일로는 영양가가 높아 식량을 대신해야 하고 또 건강에 좋은 보약으로 되여야 하며 늘 보관해두고 먹을수 있는 실용성이 있는것이여야 한다.…
살아가는 과정에 꼭 알아두어야 할것은 근본을 따지는 과정에 스스로 익혀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뜻을 강감찬은 깊이 새겼다.
그후부터 강감찬은 사물현상의 본질을 실천과 결부시켜 근기있게 파고들었다.
이런 학습방법은 외래침략자들을 물리치는 싸움에서 큰 은을 내였다.
그가 고령의 몸으로 어느 한 전투를 지휘할 때 신속히 군사들을 수도방위에 돌려야 하는 긴급한 정황이 조성되였다.
건음식을 준비할 시간도 없고 기동성있게 움직여야 하는 조건에서 짐도 최대한 간편해야 하였다.
이때 강감찬의 머리에 떠오른것이 어머니가 들려준 과일이야기였다.
강감찬은 그 고장에 대추가 많다는것을 알고 전군을 풀어 군량을 대추와 바꾸어오도록 하였다. 그리고 한사람당 매끼 ５알씩 계산하여 １０여일분의 대추를 나누어주었다. 처음 군량대신 서너줌밖에 안되는 대추를 받아든 군사들은 강감찬이 로망한다고 볼이 부어있었다.
그런데 끼마다 몇알씩의 대추를 먹었는데도 원기가 왕성해지자 모두 그의 지략에 탄복하였다고 한다.
유엔기구 가자지대의 인도주의상황에 우려
최근 유엔인도주의사업조정사무소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100만명이상이 피난민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는 추산자료를 발표하였다.사무
November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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