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2, 2022
KCNA Arirang Meari

선생님의 눈물

Date: 04/12/2021 | Source: Arirang Mear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얼마전에 나는 TV로 세계기억력선수권보유자인 류송이동무를 소개하는 내용의 편집물을 보았다. 정말 감동적이였다. 그중에서도 나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것은 자기를 떠밀어주고 이끌어준 고마운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는 자기가 당시 국제기억력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교육위원회의 통지를 받았을 때의 선생님의 모습을 이야기하였다. 그때 선생님은 조용히 눈물을 흘리시였다고 한다. 선생님의 그 눈물짓는 모습에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반드시 빛내일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되였다고 토로하는 그의 젖어든 목소리를 듣는 나의 가슴도 감동깊은 추억에 젖어들었다.

나에게도 고마운 선생님이 계신다. 동무들의 성적에 우리 국가의 존엄,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이 비끼게 된다고 하시며 제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심혼을 기울여오신 선생님이.

우리가 지난해에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인 《코드쉐프》경연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소식을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듣던 때가 상기된다. 우리가 놀라움과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데 선생님은 서서히 창문가로 다가가는것이였다. 무슨 일인가 하여 곁으로 다가서던 나는 걸음을 멈추었다. 글쎄 선생님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있었던것이다.

그날밤 콤퓨터를 마주한 나의 눈앞에는 왜서인지 선생님의 그 모습이 계속 떠올랐다. 국제 및 국내프로그람경연에 제시되였던 수천개의 문제들을 류형별로, 난도별로 구분하여 방대한 자료기지를 만들고 그에 기초하여 우리들이 서로 토론과 론쟁을 하면서 실력을 높이도록 하였고 매일이다싶이 가상경연을 조직하여 우리들의 프로그람작성능력을 높여주었으며 경연과정에 나타난 부족점들을 퇴치하여주면서 우리들을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모든 정열을 쏟아부으시던 선생님이 때없이 자주 하시던 말씀도 귀가에 다시금 울려왔다.

…동무들, 국제체육경기에서 우승하여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주악되면 모두가 국적에 관계없이 일어서서 경의를 표시한다, 이 프로그람경연도 전기간 팀의 이름옆에 국기를 띄우고 진행한다, 수십개의 국기가 쭉 늘어서있는 속에 우리의 국기가 맨우에 휘날릴 때의 감정을 생각해보라, 코마루가 찡해지고 가슴이 울렁거릴것이다,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걸고 분투하라!…

그런 선생님의 당부를 심장에 새겼기에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권위있고 수준이 높은 프로그람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한 《코드쉐프》도전경연에서 나와 우리 동무들은 수많은 나라와 지역의 프로그람전문가들을 모두 이기고 1등의 영예를 쟁취하였다.

드디여 인터네트상에 람홍색공화국기를 올린 그날,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우리를 모두 부둥켜 안아주던 선생님의 눈가에서 나는 또다시 맑은 이슬을 볼수 있었다.

일생토록 잊지 못할 그날 선생님의 눈가에 다시금 맺혔던 뜨거운 눈물, 그 눈물의 의미를 나는 류송이동무를 소개하는 TV편집물을 보면서 다시금 새삼스럽게 깨달을수 있었던것이다.

그것은 조국의 미래에 대한 깨끗한 사랑의 응결체였다. 은 바로 어머니조국앞에 훌륭한 제자들을 떳떳이 내세우고 기쁨을 드렸다는 뜨거운 감격의 발현이였고 우리의 교육이, 우리 학생들의 실력이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는 높은 경지에 올라섰고 두뇌전으로 조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떨칠수 있게 되였다는 긍지와 자부심의 분출이였다.

나는 짓는 모습에서 우리 시대의 참다운 교육자의 모습을 보았고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참모습을 보았다.

우리 당의 인재강국건설구상을 꽃피우는 길에서 제자들의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여주는 우리 선생님과 같으신 훌륭한 교육자들이 있기에 내 조국의 앞날은 그토록 밝고 창창한것이 아니겠는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문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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