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인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 지배인 신호근동무
《나는 인민의 충복답게 살고있는가？》
이 물음은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인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 지배인 신호근동무가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있는 물음이다．
３년전 ７월 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받던 날 인민의 믿음과 기대앞에 몸둘바를 몰라하던 그였다．
그때부터였다．
하루일을 시작할 때에도 끝마칠 때에도 언제나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군 하였다．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고 종업원들모두가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집단으로 자라났으며 재자원화사업에서도 뚜렷한 결실을 이룩하는 등 최근년간 공장이 거둔 성과속에는 언제나 인민의 충복이라는 자각을 안고 헌신적으로 일해온 신호근지배인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자신부터가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지니기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장의 실정에 맞게 앞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항상 모색하였다．
현존생산토대에 의거하여 질좋은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언제인가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물을 보면서 신호근동무는 생각이 많았다．
（저걸 보물로 전환시킬수는 없을가．）
그의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에 의해 페기물을 회수리용하여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을 생산하게 되였다．
언제나 일욕심 많고 생활에서는 락천적이며 인정미 많은 그를 두고 종업원들은 말한다．
《우리 지배인》，《우리 대의원》이라고．
시인민회의 대의원인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국장 김동혁동무
김동혁동무의 사회생활은 피복공업부문에서 흘러왔다．
수도의 어느 한 피복공장 로동자로부터 직장장，지배인을 거쳐 오늘은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국장으로．
이 나날 그는 인민들의 기호와 취미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옷들을 창안도입한것을 비롯하여 피복공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밝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수도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을 볼 때면 직업에 대한 긍지감에 넘치군 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그의 머리에는 흰서리가 내리였다．
그러나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말하고있다．
《국장동지는 늘 사업과 생활에서 열정적이고 진취적입니다．》
《언제나 패기와 정열에 넘쳐 사업을 조직하고 내미는 국장동지를 누구나 존경하고 따르고있습니다．》
…
사람들속에서 존경받는 일군．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을 인민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나라에 대한 고마움이 꽉 차있다．
하기에 그는 오늘도 청춘시절의 기백과 열정에 넘쳐 인민을 위한 일감을 찾아 뛰고 또 뛰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으며 한생을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살려는 대의원의 열의는 오늘도 식을줄 모른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
조선인민혁명군창건 ９２돐에 즈음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９２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２５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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