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07, 2022
KCNA Rodong Sinmun (Kr)

수십리 산악협곡에 맥박치는 혁명적당군의 공격기상

Date: 10/08/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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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검덕지구에서 살림집건설이 계속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살고있는 검덕지구를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충성의 일념 안고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지난해에 5 000세대의 살림집이 완공된데 이어 올해에도 수천세대의 살림집이 새로 일떠서고있다.

지금 룡양광산구역과 검덕광업련합기업소구역, 대흥청년영웅광산구역에 이르는 검덕지구의 수십리 산악협곡은 당과 조국,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한 우리 군대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에 의해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고있다.

순간도 진군을 멈출수 없다

날새들도 날아예기 저어하는 험준한 산발들로 둘러싸인 검덕지구에 옹근 하나의 도시를 건설한다는것은 누구나 쉬이 내릴수 없는 대용단이다.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닌 우리 당중앙은 검덕의 로동계급을 위해 수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것을 발기하고 그 영예로운 과업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주었다.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과 기상기후로 하여 공사는 비할바없이 어렵지만 혁명적당군의 용사들, 인민군군인들에게 있어서 불가능이란 없다.

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

바로 이것이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모든 인민군군인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간직된 불굴의 신념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지난 6월 어느날 다층살림집골조공사를 마지막계선에서 다그치고있던 조선인민군 왕철진소속부대 군인들앞에는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밤새 내린 무더기비로 하여 길이 끊어져 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공사장에 당도할수 없었던것이다.

그날 전투만 치르면 살림집골조공사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다음날부터는 지붕공사에 착수하기로 계획하였던 부대군인들이였다.

모두의 눈가에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오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날 전투과제를 끝낼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였다.

시간의 귀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다.더구나 검덕전역에로 불러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분분초초를 천금같이 아끼며 긴장한 전투를 벌리던 그들이였다.

그 시각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적기가》의 힘찬 노래소리가 군인들의 가슴가슴을 이름할수 없는 충동으로 세차게 설레이게 하였다.

당의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떨쳐나선 우리가 이쯤한 난관앞에 주춤할수 있겠는가.순간도 진군을 멈출수 없다.

격렬한 립체전이 벌어졌다.기동로를 열기 위한 전투와 강기슭으로부터 골재를 운반하기 위한 전투 그리고 세멘트몰탈을 이기고 마지막층막을 치기 위한 전투가 동시에 립체적으로 진행되였다.

기동로를 열기 위한 가장 어려운 투쟁의 앞장에는 당원들이 서있었다.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다섯시간만에 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공사장에 련이어 들어섰고 결국 층막콩크리트타입은 중단없이 진행되였다.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적당군의 투쟁기풍은 조선인민군 위승철소속부대의 군인들속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수십동의 다락식살림집들과 소층, 다층살림집들을 산중턱에 건설해야 하는 공사과제는 여간만 어렵지 않다.

하지만 부대의 장병들은 살림집기초공사기일을 두달로 잡았다.근 10리에 달하는 기동로가 불과 보름만에 열리였다.허나 경사가 너무도 급한것으로 하여 굴착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들을 도저히 공사장에 접근시킬수 없었다.설사 굴착기를 리용한다고 해도 살림집기초자리들의 대부분이 굳은 암반들로 되여있기때문에 자기의 성능을 다 낼수가 없었다.

오직 믿을것은 군인들자신의 힘뿐이였다.낮에 밤을 이어 암반을 까내는 군인들의 함마소리가 룡양의 산악들에 끝없이 메아리쳤다.나이지숙한 부대정치일군의 손에도, 애어린 병사의 손에도 물집이 생기고 장알이 배겼다.그러나 누구도 그날 과제를 수행하기 전에는 전투장에서 떠나지 않았다.

어느 군인이 말했던가.룡양의 암반이여, 네 아무리 굳다 한들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의지보다 더 굳을수 있겠는가고.

그렇다.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 산악협곡도시건설에 참가한 부대의 군인들이기에 형언할수 없는 모진 고난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마침내 살림집공사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승리의 돌파구를 성공적으로 열어놓을수 있었다.

마치도 검덕지구의 아아한 산악들과 경쟁을 하듯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있는 수백동의 살림집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들인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전하는 기념비처럼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지고있다.

절절한 그리움은 기적을 낳는 힘의 원천

인민군군인들이 치렬한 격전을 벌리는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 어디에나 그들의 투쟁성과를 전하는 전투속보들이 있다.

그중에서 《불타는 그리움》, 《언제면 오실가》, 《아쉬운 꿈이야기》 등은 모든 구분대들에 게시된 전투속보의 공통제목들이라고 할수 있다.몸은 비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혁명의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그이께로 달리고있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의 일단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이다.

조선인민군 신정남소속부대의 한 녀성구분대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중대 녀성군인들의 힘으로 한개 호동의 다층살림집을 건설하자니 무척 힘이 들고 기술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이 일하는 건설장에 문득 찾아오시면 어떤 자랑찬 성과로 그이께 기쁨을 드릴수 있겠는가고 생각하며 분발해나서니 힘도 지혜도 샘솟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모두가 미장이면 미장, 목수일이면 목수일, 철근조립이면 철근조립 등 무엇이나 다 할줄 아는 건설의 능수들로 자라났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녀성지휘관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불타는 그리움을 안고 공사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건설장의 병기창이라고도 할수 있는 골재장을 지켜선 조선인민군 권문식소속부대의 정치일군인 문철령동무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얼마전 기운차게 돌아가던 사별기가 갑자기 가동을 멈추었다.전동기에 이상이 생겼던것이다.분해하고보니 전동기의 어느한 부속품을 교체해야 하였다.때는 깊은 밤인지라 필요한 부속품을 당장 구해오기도 어려웠다.

다음날 건설에 필요한 모래와 잔자갈이 넉넉하였던지라 일부 사람들은 전동기수리를 날이 밝은 다음에 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사별기운전을 맡은 초기복무사관의 이야기가 그들의 심금을 쿵쿵 울려주었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깊은 밤 혹시 우리 골재장에 오시여 숨죽은 사별기를 보시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옥에는 설사 티가 있을수 있어도 당을 받드는 우리 군인들의 충성심에는 절대로 티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남기고 초기복무사관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새날이 밝아올무렵에야 골재장에 다시 나타난 그는 제창 사별기수리에 착수하여 1시간만에 작업을 계속 진행할수 있게 하였다.

그날 초기복무사관이 부속품을 구하기 위해 다녀온 길은 무려 70여리에 달하였다고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조선인민군 리준식소속부대의 군인들에게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작업에 진입하기에 앞서 평양하늘을 우러러 정렬하군 한다.그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어떤 일이 있어도 그날 공사과제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충성의 결의를 마음속으로 올리고 정중히 경례하군 한다고 한다.

기쁠 때에도, 어려울 때에도 오로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그리며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으로 빛내이고있는 인민군군인들, 꿈을 꾸어도 언제나 그이를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나뵙는 꿈만 꾸는 이런 충직한 혁명적당군의 전사들이 있기에 가장 엄혹한 조건에서 진행되고있는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이 당이 그어준 승리의 화살표따라 힘있게 진척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올해 계획한 수천세대의 살림집들에 대한 골조공사도 거의 마감단계에 이르렀다.이미 골조공사를 끝낸 부대, 구분대들에서 살림집내외부미장작업이 경쟁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정녕 검덕지구에서 타오르고있는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거세찬 불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인민군군인들의 열화같은 충성심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것이다.

* *

지금으로부터 2년전 10월,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지구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최상최대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검덕지구의 모습은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와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서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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