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기 조선인민이 벌린 항일혁명투쟁은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가장 준엄하고도 간고한 전쟁이였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까지 장장 20성상 피바다, 불바다를 헤쳐야 했던 그 길에서 언제나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의 맨 앞장에 서시여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 갓 조직된 청소한 유격대를 이끄시고 북만진출의 길에 오르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1932년 12월 라자구등판에서 40명으로부터 18명으로 줄어든 항일유격대오는 혹독한 추위와 허리치는 장설로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고있었다.
원정을 떠나면서 입었던 군복마저 다 찢기고 터져서 살이 드러났고 적들은 비행기까지 동원하며 이리떼처럼 뒤따랐다. 이 10여명의 유격대오가 역경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 력사는 우리에게 아직 죽을 권리를 주지 않았다는 자각과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안으시고 결연히 일어서시였다.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에 우리가 죽어도 조선을 구원할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더라면 우리는 라자구등판의 눈사태속에 파묻혀 더는 일어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쓰시였다.
1935년 1월 추위와 굶주림, 끈질긴 적의 추격과 포위를 뚫고나가시던 위대한 수령님 께서 천고령부근에서 그만 촉한을 만나시였다. 유격대원들이 절망에 몸부림치며 오열을 터칠 때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하신 그이께서는 모두 마음을 굳게 가져야 한다,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조국을 생각하고 혁명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피에 잠긴 조국을 두고 어찌 눈을 감을수 있겠는가, 죽을수도 없거니와 죽을 권리조차 없다고 하시며 대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사나운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고 체온이 40℃를 오르내리는 고열속에서 위대한 수령님 께서 지으신 노래가 바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 였다.
이뿐이 아니다.
대포와 비행기로 무장한 적들과의 가렬처절한 싸움에서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과의 대결을 끝끝내 이겨낸 고난의 행군 등 그 간고성과 처절성을 보여주는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이 우리 인민의 항일전쟁사의 갈피마다에 기록되여있다.
그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대원들에게 불타는 조국애를 심어주시고 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대오를 이끄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관동지께서 계시여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과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위대한 수령님 의 령도따라 항일대전을 벌려 마침내 조국해방(1945년 8월 15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다.
피어린 항일의 혈전만리길을 헤치시여 민족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 의 불멸의 업적은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김광성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