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벌에 보기 드문 대풍이 펼쳐진 어느 해 10월 6일, 이날 풍년든 농장벌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설레이는 벼바다를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농장 관리일군에게 정보당 몇t이나 날것 같은가, 벼가을을 언제까지 다하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벼가을을 빨리 하여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 한가지 생각에만 몰두하였던 그 일군은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10월 10일까지 끝내겠다고 대답올리였다.
그날 밤 일군이 홀로 앉아 남은 며칠동안에 벼가을을 끝낼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어쩔바를 몰라하고있는데 갑자기 여러대의 자동차들이 전조등빛을 번쩍이며 마을어구로 꼬리를 물고 들어서는것이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그에게 차에서 뛰여내린 예술부문의 한 일군이 자기들이 오게 된 사연을 알려주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산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이 오늘 10월 10일까지 가을걷이를 끝내겠다고 어버이수령님께 말씀올렸는데 농장로력과 지금 나가있는 지원로력만으로는 힘들것 같다고 걱정하시면서 모레부터 하게 되여있는 예술부문과 출판보도부문의 체육경기대회를 래일로 앞당기고 첫 경기의 한 종목으로 청산협동농장 벼가을전투를 넣어야 하겠다고, 이번에 출전하게 되여있는 모든 선수들과 응원자들을 청산협동농장 벼가을전투경기에 다 참가시켜야 하겠다고, 벼이삭 하나라도 흘려서는 안되며 그런 단체는 다음경기에 참가할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경기준칙까지 설정해주시고 경기판정성원들도 정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체육경기력사에 없는 청산리벼가을전투경기가 청산벌이 들썩하게 진행되였고 그 덕에 농장에서는 그처럼 아름찼던 벼가을을 당창건기념일까지 성과적으로 끝내고 어버이수령님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수 있었다.
국제축구련맹 2025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 소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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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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