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2, 2022
KCNA Rodong Sinmun (Kr)

당의 품에서 우리 청년들은 이렇게 자라고있다

Date: 29/09/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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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한사람도 남김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누구나 잊지 않고있다.한해전 청년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남다른 사랑과 믿음속에 9명의 청년들이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그날의 화폭을.

그날 9명의 청년들은 한생토록 변함없을 충성과 보답의 맹세를 다졌고 조국과 인민은 그들이 당에서 바라는 참다운 인생길을 곧바로 걸어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앞날을 축복하였다.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그들의 1년은 사실 첫걸음에 불과하다.그러나 그 영광의 기념사진앞에 한생토록 언제나 떳떳하려는 그들의 의지와 맹세, 그들을 부모된 심정에서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는 뜨거운 마음들은 우리당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위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하늘같은 믿음과 인생의 새 출발

누구에게나 맹세를 실천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우기 정든 집과 혈육의 품을 떠나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영광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야 할 9명 청년들에게 있어서 탄원의 첫해는 실로 헐치 않았다.

힘들고 배고플 때도 있었고 속앓이를 할 때도 있었다.

조직생활과 어려운 일에 습관되지 않은 라진상하수도사업소 무창농축산물생산분사업소 청년분조의 김광명동무에게는 사실 주저앉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그에게 힘을 주는것은 청년분조합숙에 모신 영광의 기념사진이였다.

기념사진을 우러를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를 지켜보시는것만 같았다.인생의 새 출발을 한 자기들 9명 청년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자신의 몸가까이에 또다시 불러 청년절경축행사참가자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눈물속에 터쳤던 《아버지!》, 그 부름이 심장을 세차게 울렸다.부모잃은 자기를 품안아 키워주시고 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나게 해주신 어버이의 그 은혜를 잠시나마 잊고살다니 하는 생각에 그는 저도 모르게 소스라치군 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다시는 제 근본을 잊지 않겠습니다.)

어찌 이런 체험담이 그에게만 있었으랴.

룡등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 소대장 리정혁동무에게도 그런 순간이 없지 않았으니 그렇게 어렵고 힘들 때마다 9명 청년들은 누구나 영광의 기념사진앞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심장으로 보답을 맹세하던 그날의 자신과 동요하는 자신을 뼈저리게 대비해보았다고 한다.

누구나 영광의 자리에 서보았다고 하여 갑자기 훌륭해지는것은 아니다.

각오와 맹세는 남보다 드높을수 있어도 그것이 실천으로 되기까지에는 자기를 이길줄 아는 정신력이 필요한것이다.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물길굴피복공사를 위한 물동량을 오직 등짐으로만 날라야 했던 지난해 겨울은 강원도청년돌격대 대원 김철룡동무에게 있어서 참으로 힘겨운 나날이였다.

늘 남먼저 어려운 일감을 맡아 발이 닳도록 뛰던 어느날 그는 그만 작업장의 한구석에서 깜빡 졸았던적이 있었다.그런데 글쎄 물길굴건설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신것 아닌가.만세소리에 깜짝 놀라 깨여보니 그것은 아쉽게도 꿈이였다.그러나 그의 마음은 못내 죄스러웠다.

(우리 원수님께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시였다면!…)

그는 화닥닥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내가 맥을 놓으면 나보다 어린 대원들은 더 힘들어하지 않겠는가.

누구보다 먼저 기수가 되고 혁신의 불꽃이 되여야 할 자신을 자각하며 그는 어린 대원들의 짐까지 자기 어깨우에 덧놓았다.

바로 그 시각 전천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 분대장이며 초급단체위원장인 김광석동무는 새 탄밭을 찾기 위한 갱이설공사의 앞장에서 땀을 쏟고있었다.

실로 한걸음한걸음의 전진이 헐치 않았다.잠도 그리웠고 집에도 가고싶었다.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정말로 힘겨운것은 집떠나 처음 겪는 고생에 마음이 나약해진 탄원생들을 한마음으로 묶어세우는것이였다.

낮에 밤을 이어 레루를 놓느라 누구라없이 지쳐버렸던 어느날 그는 대원들과 격식없이 모여앉았다.

《언젠가 동무들이 어떻게 되여 탄원하게 되였는가고 나에게 물은적이 있었지.사실 난 20살이 훨씬 넘도록 주먹자랑만 하면서 살아왔소.우리 부모는 언제 한번 머리를 들고 살지 못했지.어느날 군대에 나갔던 동창생들이 고향에 왔는데 당원도 되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고 얼마나 부럽던지.그들이 나에게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가고 물었을 때 난 정말 부끄러웠소.그래서 탄원을 결심했는데 나에겐 찾아갈 조직이 없더구만.이런 나를 청년동맹조직에서 차별없이 품어 탄원생들의 대오에 세워주었지.그것만도 나에겐 영광인데 글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기념사진까지 찍을줄 어찌 알았겠소.처음으로 집대문을 떳떳이 열고 들어선 나를 부둥켜안고 아버진 울며 말했소.

〈기다렸다.처음으로 네가 보고팠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진 맹세를 지키기 전에는 고향집문턱을 넘어서지 말라, 이것은 우리 부모들모두의 당부요.

탄원자의 영예를 안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우리에겐 쓰러질 권리가 없소.동무들,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우린 열걸음, 백걸음 뜁시다.》

바로 그런 마음가짐으로 흑령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의 리주혁동무는 자신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배우며 돌격대의 믿음직한 청년동맹초급일군이 되였고 대관림산사업소 벌목공 최재천동무는 하루일을 마치면 스스로 운재길관리에 남모르는 땀을 바치며 집단의 사랑받는 혁신자가 되였다.

영광의 그 기념사진앞에 언제나 떳떳이 서기 위하여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로천분광산의 오충현동무는 청년절경축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후 광산의 더 어려운 초소로 자진하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사적이 깃든 801호굴착기에서 광산적으로도 손꼽히는 공훈광부인 리종학초소장의 교대운전공으로 일하게 되였을 때 그는 온밤 잠들지 못했다.사람들앞에 머리를 들고 살아보는것이 제일 큰 소원이였던 그를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영광의 자리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 너무도 크고 고마와서 그는 눈물로 베개잇을 적셨다.

(내 흘리는 땀이 바다를 이루고 내가 쌓는 쇠돌산이 하늘에 닿는다 해도 어버이의 그 은덕에 어이 다 보답할수 있으랴.내 한생 당을 받들어 초석이 되리라.)

우리 글을 처음으로 익히던 어린시절처럼 그는 학생이 되여 낮에는 일터에서 굴착기의 운전법을 익혔고 저녁이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서 그 동작원리를 파고들었다.누구나 그러하듯이 그에게도 공부하는것은 일하는것보다 몇배로 힘들었다.

높이가 5층아빠트만한 굴착기는 각종 설비가 꽉 들어찬 작은 공장과도 같았는데 그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고심할 때면 밥맛을 다 잃군 했다.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기술혁명수행에서 선구자가 되자면 높은 지식을 소유하여야 하는것만큼 동무들은 누구보다 학습을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되새겨보며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였다.

마침내 그는 짧은 기간에 마음먹은대로 굴착기를 다루게 되였다.처음엔 굴착기를 두려워하던 그가 이제는 기술혁신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여들고있다.

혁명을 걱정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동무들의 마음이 참으로 기특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믿음에 어찌 땀만으로야 보답이 되랴.

이것은 개천철도국 개천철길대 청년기계화기동1중대 철길원 허강일동무의 심정이기도 하다.그의 아침일과는 작업장으로부터 수십리 떨어진 곳에 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 주변관리사업을 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있다.처음에는 그 혼자 걷던 길을 지금은 중대의 청년동맹원모두가 함께 걷는다.고요한 새벽길을 걸으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격식없이 진행할 때면 초급단체위원장인 허강일동무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숭엄해지군 한다.

자기들이 철길을 빨리 놓을수록 백두산이 점점 가까와진다는 생각에 그의 가슴은 긍지로 벅차올랐다.그럴수록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졌다.

탄원의 날 그는 맹세했었다.한몸 그대로 두줄기 철길을 떠받드는 침목이 되겠다고.

숙영차를 타고 눈비와 찬바람을 맞으며 불량한 철길을 찾아 기술보수를 하던 나날에 그는 결코 뚝심만으로는 그 맹세를 지킬수 없음을 절감하였다.그는 밤에는 각종 공식을 외우며 계산법을 익혔고 현장에 나가면 지휘관들의 방조속에 리론과 실천을 결부시켜 기술실무수준을 높여나갔다.

조건은 불리하지만 그의 학습열의는 더욱 높아졌다.초급단체의 청년동맹원들에게 매일 어김없이 학습과제를 제기하고 그 정형을 총화짓군 하는 그의 마음속엔 언제나 자기스스로가 높은 지식, 좋은 경험을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습득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깊이 간직되여있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는 조직된지는 비록 1년밖에 되지 않지만 가장 어려운 곳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새 탄밭을 마련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그러나 정말로 자랑스러운것은 돌격대의 대오가 더욱 늘어나고 튼튼해졌다는 사실이며 바로 그 앞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만나주신 대장 최충성동무가 서있다는것이다.

지난해 청년절경축행사이후 김광철청년돌격대에 찾아오는 탄원자들은 부쩍 늘어났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청년돌격대에서 일하고싶다는 그들의 소망은 한결같았지만 성격도 경력도 각각인 그들이 김광철청년돌격대 대원이라는 하나의 부름으로 불리우게 되기까지에는 참으로 많은 품이 들었다.

첫 시련을 견디지 못해 한 신대원이 돌격대를 떠나간 어느날 최충성동무는 만사를 제치고 먼길에 나섰다.

《난 동무를 버릴수 없소.어제날 나처럼 살게 할수 없단 말이요.우리 원수님께서 나를 믿고 맡겨주신 동무들과 난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겠소.》

석탄산은 이렇게 높아지고있다.김광철청년돌격대에 단 한명의 락오자도 없게 하리라는 바로 그것은 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던 그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진 맹세였다.

올해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그는 영광스러운 당대오에 들어섰다.

입당하던 날 그는 끝끝내 입당청원서를 다 읽지 못했다.조국과 인민을 위해 너무나도 한 일 없는, 낳아준 부모조차 멀리했던 자기에게 베풀어진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너무도 고마워 입당청원서를 눈물로 적셨다.그날 그는 영광의 기념사진앞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삼가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오늘 저는 조선로동당원이 되였습니다.마지막피 한방울 다할 때까지 당의 충직한 아들로 살겠습니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다시 태여난 그 인생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하여 1년을 보통청년들의 몇년맞잡이로 살아온 9명의 청년들이 한 일과 올라선 높이는 서로 다르다.하지만 인생의 새 출발을 한 그들이 변함없이, 굽힘없이 살도록 떠밀어준 힘은 하나였으니 그것은 바로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이였다.

그렇다.그이께서는 언제나 9명 청년들의 곁에 계시였다.그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은 그들이 새 출발의 발걸음을 언제나 정확히 이어가도록 밝게 비쳐주는 마음의 등대였고 그이께서 그들에게 주신 귀중한 가르치심은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그들에게 지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성장의 동력이였다.

지팽이가 되고 버팀목이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9명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날 참으로 가슴뜨거운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해당 당조직들에서는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이 힘들어할 때에는 지팽이가 되여주고 발걸음이 더디여질 때에는 기꺼이 떠밀어주고 손잡아 이끌어주어야 합니다.그렇게 하여 오늘과 같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탄생한 우리 시대의 자랑인 이런 청년들이 먼 후날에 가서 자기의 한생을 총화할 때 훌륭한 인생의 졸업증을 받을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9명 청년들을 맞이한 당일군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마음속맹세를 다졌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들여 다시 태여나게 해주신 청년들을 친자식처럼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헐치 않았다.걱정도 많았고 고충도 컸다.

그러나 백만자루의 품을 들여서라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 그들을 언제나 떳떳이 내세워주려는 그 마음들은 진정 얼마나 뜨거웠던가.

하루일을 마친 어느날 분대원들의 작업복을 빨아말리우다 깜빡 잠들었던 전천탄광 리수복청년돌격대 분대장 김광석동무는 자기의 발에 와닿는 따스한 감촉에 눈을 떴다.탄광초급당비서가 발가락부분이 특별히 해진 자기의 신발을 쓸어보고있었다.

《남보다 발이 커서 신발때문에 애를 먹었겠는데 내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했소.특별히 주문해서 만드느라 했는데 맞겠는지 모르겠구만.》

그의 발에 새 신발을 신겨보며 손으로 앞부분을 꾹꾹 눌러보던 초급당비서의 눈빛이 잠시 흐려졌다.한문수가 커졌다고 걱정하는 초급당비서에게 김광석동무는 례사로이 말했다.작업신발인데 작지만 않으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첫걸음마 떼는 아기에게 고르고골라 신발을 신겨주는 어머니처럼 초급당비서에게는 한문수 큰 그 신발이 마음에 걸렸다.다음날로 발에 꼭 맞는 신발을 받아안았을 때 김광석동무의 마음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지금도 그는 신발을 신을 때마다 초급당비서가 하던 말을 늘 되새겨본다고 한다.

《인생의 먼길을 가자면 신발부터 바로 신어야 하오.》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청년들의 마음의 탕개가 잠시나마 풀릴가봐 그들을 맡은 당일군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은 늘 걱정을 놓지 못했다.

당의 은정속에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에까지 참가했던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흑령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원 리주혁동무가 탄전으로 돌아온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 련합당위원회 책임일군이 그를 찾아왔다.

청년동맹초급일군이 된 그에게 동맹원들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분공을 주는 방법도 배워주고 새 도서들도 빠짐없이 구해다주며 늘 그의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군 하는 당책임일군이 그날 한 말은 길지 않았다.

《당의 사랑과 믿음을 받을수록 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더 성실하게 일해야 하오.벼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지 않소.》

그것은 룡등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 소대장 리정혁동무의 성장의 자욱자욱에 사심없는 땀과 정을 고이며 인생길을 바로 걸어가도록 때없이 아픈 매를 들던 탄광초급당비서의 목소리이기도 하였고 김광명동무가 언제나 혁신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며 알게 모르게 마음을 기울인 라진구역당위원회와 라진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의 당부이기도 하였다.

훌륭한 첫걸음을 뗐다고 하여 끝까지 훌륭한 인생길을 갈수 있는것은 아니며 좋은 씨앗을 묻었다고 해서 저절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는것은 아니다.아기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익히듯이, 어린나무일수록 버팀목이 든든해야 하듯이 다시는 인생길에서 탈선하지 말아야 할 9명 청년들에게는 누구보다 가꾸어주는 손길이 필요했고 의지해야 할 버팀목이 있어야 했다.

개천철도국 개천철길대 청년기계화기동1중대 철길원 허강일동무는 지금도 처음으로 침목을 메여보던 날을 잊지 않고있다.욕망이 앞서 선뜻 목도채에 어깨를 들이밀기는 하였지만 어찌나 무거운지 한발자국도 갈수 없었다.그런 그와 나란히 목도채를 메며 개천철도국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했었다.

《마음을 함께 하며 발걸음만 맞춘다면 못들것이 없소.》

그는 일보다 먼저 집단주의란 무엇인가를 배웠다.중대와 한지붕아래서 한가마밥을 먹으며 조직의 귀중함을 알았다.그 나날에 초급단체위원장으로 성장한 허강일동무를 찾아 책임일군은 때없이 작업현장으로 들어서군 했다.

언제인가 초급단체의 한 동맹원이 작업장을 떠나 몰래 집에 갔다온적이 있었다.그 일을 두고 책임일군이 한 말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던가.

《어머니가 아파한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달려온 아들에게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꾸중했다고 하더구만.〈너의 초급단체위원장도, 너의 중대도 우리 원수님께서 아시는데 이만한 난관도 이기지 못해 네가 그 대오에서 떨어지면 어쩌겠느냐.당장 돌아가거라.〉 하고 말이요.모두가 동무를 믿고있소.》

오직 하나 보답만을 생각하라고 허강일동무의 가정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일까지 다 도맡아준 개천철도국과 철도성 일군들의 그 마음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조양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 대장 최충성동무는 지난 1년간 성장의 길에 깊은 자욱을 많이도 남긴 당일군들과 청년동맹일군들에 대하여 추억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칭찬보다는 아픈 매가 더 많았다고.

청년돌격대들을 단순히 일을 시키는 로력부대가 아니라 청년들을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키우는 청년혁명대학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때로는 기술학습강사가 되고 때로는 배구감독, 식당근무성원이 되여 돌격대원들과 늘 함께 어울려 사는 조양탄광 초급당비서는 누구보다 그에게 채찍질을 많이 해준 일군이다.

자기네 돌격대는 남보다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중대에 배당된 자재까지 무작정 돌려 리용한 그에게 초급당비서는 여느때없이 아픈 매를 들었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이름만 빛나면 된다는것인가.탄부야 누구보다 량심이 티없이 깨끗해야 하지 않겠는가.

자식 한명을 키우는데도 오만자루의 품이 들진대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최충성동무를 당원으로 키우며 당일군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이 들인 품을 여기에 한두마디로는 다 쓸수 없다.

돌격대의 앞장에는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가 품들여 꾸린 든든한 당세포가 있었고 청년들의 뒤에는 혈육과도 같은 일군들이 미덥게 서있었다.보금자리부터 든든해야 한다며 2층짜리 돌격대병실을 번듯하게 지어주고 집에서 알알이 받은 닭알도 밥그릇우에 얹어주던 그 웅심은 너무도 깊었건만 어자어자하며 어루만진적은 한번도 없었다.

때없이 막장길을 함께 걸으며 당책임일군은 그를 이렇게 다잡아주군 했다.

동무의 옷차림과 몸가짐, 걸음새와 말투에 이르기까지 그것은 다 당의 권위와 잇닿아있다.언제나 당의 숨결과 자신을 같이하라.우리 총비서동지께서 동무가 당원이 되였다는 소식을 기다리고계신다는것을 명심하고 항상 분발하고 분투하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를 믿고 맡겨주신 청년인데 우리 당조직이 보증해주지 않으면 누가 책임지겠는가고 하면서 최충성동무의 입당을 전적으로 지지해준 그날 당책임일군은 그에게 이렇게 절절히 당부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진 그날의 맹세를 지켜 인생길을 끝까지 쉬지 말고 가라고.

바로 어머니당의 뜻을 안은 그 정과 손길이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우리 청년들을 오늘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선구자로 억세게 키워가고있으며 애국의 넋과 혁명정신을 대를 이어 변색없이 이어가도록 떠밀어주고있다.

대관림산사업소 벌목공 최재천동무가 일하는 곳은 산골중에서도 인적드문 산골이다.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찾는 사람, 위해주는 사람이 많은 청년이다.지난 한해동안 그만이 아닌 9명의 청년들은 당중앙위원회 일군으로부터 도당과 군당위원회 일군들은 물론 온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사심없는 진정을 받았다.이것이야말로 온 나라 인민 누구나 조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교양자, 스승이 된 내 조국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사회적기풍이 아니겠는가.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로천분광산 로동자 오충현동무는 지난 1년간 무엇을 배웠는가라는 물음에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7월 초소장이 뜻밖에도 품들여 꾸려놓은 좋은 채굴장을 두고 광산적으로도 제일 한심한 채굴장으로 가겠다고 제기했을 때 오충현동무는 왜 꼭 자기네 초소가 가야 하는가고 물었다고 한다.그때 초소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채굴장이 나쁘다고 저 많은 광석들을 그냥 버려두면 버럭과도 같이 아무 쓸모도 없게 되고만다.나라가 어려운 이때 우리가 자기 고생을 먼저 생각하면서 할수 있는 일도 외면한다면 어떻게 당원이고 무산광부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801호굴착기성원들은 채굴장을 옮기게 되였고 바로 그달에도 월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여 온 광산을 다시한번 놀래웠다.

《지난 1년간 저는 당과 조국을 위한 일이라면 목숨도 아낌없이 바칠 우리 무산광부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배웠습니다.그 어떤 광풍이 불고 그 어떤 역경에 처한다 해도, 설사 절해고도에 홀로 남는다 해도 우리 원수님만을 따르고 받들 이 마음은 변심없을것입니다.》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똑바로 알고 애국의 대,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이런 청년들이 앞으로 새 기준, 새 기록도 세우고 청년영웅도 될것이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은 얼마나 훌륭한 새 인간들을 낳고있는것인가.

올해의 뜻깊은 태양절 밤 강원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의 방으로는 한쌍의 청춘남녀가 들어섰다.중요한 사업토의를 하던중이였지만 책임일군은 만사를 제치고 그들을 반겨맞았다.

《우리 신랑신부가 왔구만.내 일이 너무 바빠서 아무래도 결혼식날엔 못갈것같애.그래서 먼저 축하해주고싶어 이렇게 불렀는데 미안하오.》

강원도청년돌격대 대원 김철룡동무는 불시에 눈앞이 흐려졌다.

온 도가 떨쳐나 신랑신부의 첫날옷으로부터 갖가지 살림도구에 이르기까지 혈육의 정으로 결혼식을 준비해주도록 하고도 오히려 미안하다니 내 과연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단 말인가.

목이 꽉 메여 눈만 슴벅이는 신랑신부에게 책임일군은 절절히 부탁했다.

《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도에 맡겨주신 귀중한 당의 아들이요.우리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을 한생토록 가슴에 안고 훌륭한 인생길을 곧바로 걸어가기 바랍니다.》

물길건설장에서 돌격대제복을 입고 뜻깊은 결혼식을 한 그날 신랑신부는 함께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수많은 탄원자들과 울고웃으며 노래를 불렀다.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세상에 부럼없다고!

정녕 9명 청년들의 1년은 길지 않지만 그 성장의 하루하루에 바쳐온 헌신과 진정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없다.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그들을 걸음걸음 이끌어준 수많은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 그것이야말로 오직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을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으로,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이 땅에 태여난 청년이라면 잘났든 못났든 품들여 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버이사랑의 품속에서 조선청년들은 이렇게 사회주의강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으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주체혁명위업의 피줄기는 오늘도 래일도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그렇다.오직 로동당의 품에서만 청춘의 새 출발도, 인생의 크나큰 영광도 있다.

본사기자 조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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