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력포구역 력포종합진료소에는 고려치료를 잘하기로 소문난 의사가 있다.
그가 바로 높은 의술을 지니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오고있는 고려치료과 의사 김성호(54살)이다.
사리원고려약학대학시절부터 그는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인 고려의학의 발전사와 치료방법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진료소에 배치받은 그는 치료활동을 벌리면서 조선사람의 체질에 맞는 고려치료방법과 묘술을 하나하나 터득하고 완성해나갔으며 여러 병증에 따르는 고려약연구도 꾸준히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 침, 뜸, 부항 등의 치료와 함께 고려약물에 의한 여러가지 치료방법으로 기관지염, 페염, 관절염 등 앓는 환자들을 치료하여 그들에게 생의 활력을 안겨주었다.
언제인가 한 녀성이 하반신불구인 특류영예군인을 데리고 진료소를 찾아왔을 때였다. 그때 욕창까지 온 환자의 몸상태는 매우 한심하였다.
하지만 그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환자를 맡아 치료하기로 결심하였다. 환자에 대한 과학적인 진찰과 그에 따르는 치료방법을 세운 그는 매일과 같이 침, 뜸, 부항치료뿐 아니라 고려약물치료를 배합하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였다.
그의 꾸준한 노력에 의하여 환자는 9개월만에 병이 호전되기 시작하였으며 얼마후에는 혼자서 지팽이를 짚고 대지를 활보하게 되였다.
지금도 그는 의술은 인술이라고 하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떠난 의료사업이란 있을수 없다고 자주 말한다.
그는 진료소의 일군들과 함께 진료소주변과 야산들에 약초밭을 조성하고 해마다 거기서 나오는 금은화, 도라지 등 수백㎏의 약초들로 필요한 고려약과 보약들을 만들어 공로자, 영예군인들에게 안겨주기도 한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