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무심히 흘러가는 날과 달들에도 사랑과 정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새겨져있는 사회주의 나의 조국,
얼마전 우리는 한 처녀간호원을 취재하는 과정에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의 대지, 나의 조국에 흐르는 시간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음미해보게 되였다.
개천철도국 개천철도병원 간호장 리달림동무,
사경에 처한 환자를 위하여 그가 바쳐간 나날들에는 인간의 생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사회주의보건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가 뜨겁게 수놓아져있었다.
지난해 １１월의 어느 깊은 밤이였다.
어둠을 헤가르며 밝은 빛이 흘러나오는 병원의 수술실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한 분분초초가 흐르고있었다.
여러 시간 진행된 수술끝에 환자의 생명지표가 차츰차츰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은 식사를 제대로 할수 없는 환자를 위하여 성의껏 미음도 써왔고 몸보신에 좋은 보약재들도 마련하여 안겨주는 달림동무의 모습은 담당간호원이라기보다 꼭 친혈육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렇게 환자를 위해 바쳐가는 사랑과 정으로 날이 가고 새날이 밝아왔다.
우리는 처녀간호원이 환자를 위해 긴장하게 맞고보낸 ４０여일이라는 날들을 다시 눈앞에 그려본다.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사랑과 헌신으로 정히 받들어가는 이런 보건일군들이 있어 우리는 말한다.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은 사랑과 정의 순간순간이라고.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