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그 길에는 최고사령관 과 병사들사이에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뉴대를 보여주는 일화들이 수없이 전해지고있다.
주체85(1996)년 3월 어느날 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최전연에 자리잡은 대덕산초소를 현지시찰하고 돌아오시였을 때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위대한 장군님 께 부디 최전연에만은 나가지 말아주실것을 간절히 아뢰였다.
대덕산초소의 병사들을 그려보시는듯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그이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둘러보시며 지금 전연초소에서는 나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조국의 방선을 지키고있다고, 자신께서는 전선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아들딸들의 군무생활을 료해하고 그들을 고무해주어야 하며 그러자면 전선지대에 찾아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나의 아들딸, 이 다섯글자에는 병사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응축되여있었다.
언제인가 인민군부대의 어느한 구분대를 찾으셨을 때 그이께서는 무선강실에 들리시여 한 병사와도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그날 나이와 키에 대하여 다정히 물어주시는 그이를 뵈옵는 순간 병사는 당황하여 대답을 바로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 께서는 그의 등도 다정히 두드려주시면서 그렇게 당황해할것이 없다고, 그저 친한 동무 대할 때처럼 하면 된다고, 최고사령관 이라고 해서 뭐 별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다시금 병사에게 최고사령관 도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병사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자신께서는 병사들과 사소한 간격도 없이 지내고있으며 그들의 귀속말도 다 들어주고있다고 하시였다.
그제서야 병사는 그이의 물으심에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최전연에 위치한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그이께서는 병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우리 군인들은 고향과 부모를 멀리 떠나 조국보위초소에서 꿈많은 청춘시절을 총과 함께 묵묵히 바쳐가고있는 참된 혁명전사들이라고, 군인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은 일군들의 응당한 본분이며 의리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 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현지시찰에서 어버이의 불같은 사랑과 정을 받아안으며 인민군장병들은 자기 수령 , 자기 령도자 를 진심으로 받들고따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났다.
당 제9차대회를 향해가는 조선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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