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가보라고 할 때 그것은 한집안에서 대를 이어 전해내려오는 보배로운 물건을 말한다.
이러한 가보는 모든 가정들마다 그 모양새나 담고있는 의미가 서로 각이하다. 그러나 이 나라의 수많은 가정들에는 꼭같은 하나의 가보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절세위인들을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이다.
우리 집에도 가보로 정히 모시고있는 여러상의 기념사진들이 있다.
전승 40돐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전국로병대회를 비롯하여 여러 대회들에서 찍은 할아버지의 기념사진들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60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하여 찍은 아버지의 기념사진, 그리고 지난해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나의 기념사진이다.
그 기념사진들을 자긍심에 넘쳐 바라보느라면 전쟁로병인 할아버지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해방후 18살에 군복을 입고 조선인민군탄생을 선포하는 열병식에 참가하였던 할아버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에서 처음으로 뵈옵던 그때를 평생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날의 열병대오는 너무도 소박했고 무장장비 또한 평범하였지만 지금은 무진막강한 불패의 국력을 시위하는 열병대오와 기계화종대들을 볼 때마다 정말 신심이 생기고 긍지에 넘친다고 말하군 하였다.
총창을 억세게 비껴들고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간 75년전 할아버지세대들의 힘찬 발걸음소리!
그것은 그대로 새 조선의 첫 정규무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는 력사의 고고성이였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할 인민의 군대를 창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다.
열병광장을 진감하였던 2월 8일의 발구름소리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조선사람의 본때와 영웅조선의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친 위대한 1950년대의 전승광장에로 이어졌다.
건군의 첫 기슭을 떠난 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수놓아온 우리 혁명무력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최정예혁명강군으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지금도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던 지난해 4월의 열병광장이 가슴뿌듯이 안겨온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강대한 나라에서 행복을 마음껏 누려갈수 있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을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던 력사의 그밤을 우리 정녕 잊을수 없다.
그날의 열병광장에서 우리는 보았고 뜻깊은 그밤에 인민은 페부로 절감하였다.
만고절세의 영웅을 우러러 씩씩하게 지축을 울리며 행진해나간 75년전의 열병대오는 오늘도 대를 이어 변함없이 흐르고 승리의 열병광장은 천출위인을 높이 모실때에만 영원하다는것을.
이 고귀한 철리를 나는 승리자들의 모습이 빛나는 영광의 기념사진들을 보며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 문철진
남조선에서 《교제폭력》사건 갈수록 증가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에서 《교제폭력》사건이 갈수록 증가하고있어 사회적불안을 심화시키고있다.지난 5월 26일 《교제폭력
June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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