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함경남도 신포시

Date: 23/03/2023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신포라고 하면 사람들은 누구라없이 종합적인 수산기지와 배무이기지, 랭동창고 등을 떠올리군 한다.

한평생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써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로고는 신포시에도 가슴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 신포수산사업소를 찾은 우리에게 혁명사적교양실 강사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해방전 신포의 포구에는 《먹는것은 사자밥이요, 잠자리는 칠성판》이라는 어부들의 구슬픈 노래소리만 처량했고 백사장에서는 바다에서 생죽음을 당한 남편과 자식을 찾는 녀인들의 울음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다.그러던 이곳에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수산업발전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흥겨운 로동의 노래, 행복의 노래가 울려퍼지게 되였다.

주체35(1946)년 4월 20일 신포시에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포역에서 해당 일군들로부터 신포지구의 물고기잡이실태와 어민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당시의 어로활동은 령이나 다름없었다.무거운 표정으로 파괴된 잔교를 점도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포앞바다는 물고기가 많이 모여드는 유명한 어장이라고, 우리는 일제의 강도적인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황페화된 어항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고 수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물고기를 대대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그때로부터 신포시를 찾고찾으시며 심해어업과 원해어업, 중소어업, 세소어업을 발전시키고 물고기생산을 과학화, 현대화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42(1953)년 10월 18일도 그런 날중의 하루였다.

지금도 푸른 물결 출렁이는 동해의 기슭에 서면 전후 처음으로 겨울철물고기잡이의 출어식을 하게 된 어로공들앞에서 전쟁의 불길속에 페허가 된 수산기지들을 원상대로 복구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현대적으로 크게 확장하고 발전시킬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며 수산업발전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그날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나라의 수산업이 나아갈 길을 등대와 같이 밝혀준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어찌 이뿐이랴.

몸소 바다가에 종합적인 물고기가공기지의 터전을 잡아주신 사실이며 친히 통졸임맛도 보아주시고 조선사람의 구미에 맞는 통졸임을 만들데 대하여 일깨워주신 은정깊은 사랑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신포시의 곳곳마다에 깃들어있다.

정녕 우리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신포시에는 수산자원이 무진장한 우리 나라에서 수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56(1967)년 8월 이곳 수산사업소와 통졸임공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산사업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는데서 중요한 큰 고기배를 많이 무어내는 문제와 당에서 제시한 300일출어를 보장하고 배수리체계를 세우는 문제, 물고기가공을 기계화하고 통졸임공장의 모든 생산공정들을 다 기계화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과 위민헌신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이시는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4(2015)년 5월 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찾아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의 명예지배인이 되여 이 기업소를 먼저 추켜세우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황금해의 새 력사는 앉아서 바란다고 하여 창조되는것이 아니며 구호나 웨친다고 하여 창조되는것도 아니라고, 당의 령도를 받들고 모두가 떨쳐나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우리 손으로, 우리 기술로, 우리 힘으로 창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먼바다출항준비를 하고있는 고기배에도 친히 오르시여 어로공들을 만나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것을 바라시는 기대를 담아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안겨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사랑과 고귀한 업적이 가슴뜨겁게 어려있는 신포시는 우리 나라 수산업발전의 축도와도 같다.

오늘 신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높은 물고기잡이성과로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경철

More From Rodong Sinmun (Kr)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의 보금자리 희천시 송지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의 보금자리 희천시 송지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속에 희천시 송지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산간지대 농촌의 특색을

April 26, 2024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속에 희천시 송지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산간지대 농촌의 특색을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공연장소에는 탄생초기부터 오늘까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공연장소에는 탄생초기부터 오늘까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의 값높은 평가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의 값높은 평가

당의 맏아들기업소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온 기업소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April 26, 2024

당의 맏아들기업소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온 기업소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로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로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각지 인

April 26, 2024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각지 인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April 2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상원로동계급의 억센 의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상원로동계급의 억센 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면 우리 식의 사상관점, 우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April 26,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면 우리 식의 사상관점, 우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April 26, 2024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분조의 주인

분조의 주인

송원군잠업관리소 양지작업반 4분조 분조장 김금숙동무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이

April 26, 2024

송원군잠업관리소 양지작업반 4분조 분조장 김금숙동무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이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동물들 기증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동물들 기증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우리 나라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 단장이

April 26, 2024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우리 나라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 단장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 경축행사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 경축행사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쏘베트평화기금,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하바롭

April 2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쏘베트평화기금,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하바롭

존경받는 혁신자부부

존경받는 혁신자부부

형봉탄광 솔골갱에는 석탄생산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혁신자부부가 있다.솔골갱 채탄2중대 당세포비

April 26, 2024

형봉탄광 솔골갱에는 석탄생산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혁신자부부가 있다.솔골갱 채탄2중대 당세포비

소름끼치는 세상

소름끼치는 세상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미풍들은 고사하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있다.언제인가 미국의

April 26, 2024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미풍들은 고사하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있다.언제인가 미국의

《문명사회》에 만연하는 말세기적풍조

《문명사회》에 만연하는 말세기적풍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

April 26,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

미국의 군사원조에 경고

미국의 군사원조에 경고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미국의 원조

April 26, 2024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미국의 원조

세계시장이 왜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가

세계시장이 왜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가

로씨야신문 《이즈베스찌야》가 보도한데 의하면 4월초에 들어와 한주일동안 세계의 주요시장들이 크게 《진동》하였다.원유가격은 1bbl

April 26, 2024

로씨야신문 《이즈베스찌야》가 보도한데 의하면 4월초에 들어와 한주일동안 세계의 주요시장들이 크게 《진동》하였다.원유가격은 1bbl

국가채무 증대

국가채무 증대

에스빠냐에서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증가한것이다.22일 이 나라 중앙은

April 26, 2024

에스빠냐에서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증가한것이다.22일 이 나라 중앙은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

April 2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

분쟁을 통해 리익을 챙기는 미국을 비난

분쟁을 통해 리익을 챙기는 미국을 비난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가 21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에서 리익을 챙기

April 26, 2024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가 21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에서 리익을 챙기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