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위원회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은 현시기 ３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몇해전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업무초급당비서로 임명된 김영익동무는 과, 직장들의 대중운동실태를 료해하였다.그 과정에 １０여년전에 ３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원료공급과에서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현상유지나 하고있었고 다른 단위들은 대중운동을 통이 크게 벌릴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원인은 조건이 어렵다는데 있었다.

하지만 초급당비서는 문제를 그렇게 보지 않았다.과, 직장초급일군들부터 자신심이 부족하고 이 운동이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전환되지 못한데 있다고 보았다.

대중운동에 대한 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관점부터 바로잡아주는것이 선차적이였다.그러자면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것이 중요했다.그런데 일부 일군들은 그중 조건이 유리한 자재공급과를 본보기단위로 하자는 의향을 내비치였다.

하지만 초급당위원회는 의견을 달리하였다.조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단위를 본보기로 내세워야 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자신심을 가지고 분발하게 할수 있다고 보았다.그리하여 원료공급과가 본보기단위로 선정되게 되였다.

그러자 원료공급과의 초급일군들은 주저하였다.지금처럼 어려운 조건에서 과연 ２중３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 그들의 생각이였다.

초급당일군들은 원료공급과에 자주 내려가 초급일군들부터 신심을 가지고 대중운동을 완강하게 이끌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결의목표들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혁신적으로, 구체적으로 세우도록 하였고 어려운 문제가 제기되면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주면서 그들이 목적지향성있게 대중운동을 벌려나가도록 지도를 강화하였다.

당조직의 믿음과 로동자들의 기대를 깊이 새겨안은 초급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과업들이 제기될 때마다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앞장에서 수행해나갔다.해당 공장, 기업소들에서 원료를 보장해줄 때까지 기다린것이 아니라 수천리 떨어진 현지에까지 나가 원료확보와 수송사업을 책임적으로 추진하였다.초급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로동자들의 분발심을 높여주었다.대중이 분기해나서니 건물들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사업과 기술혁신사업, 군중문화예술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그리하여 원료공급과는 지난해 １０월 ２중３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대중운동에서 원료공급과가 이룩한 성과와 경험은 다른 단위 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을 각성분발시켰다.모든 과, 직장들에서 ３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활발히 벌어졌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초급당위원회는 본보기창조와 일반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일부 일군들이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문화후생시설꾸리기에 대한 보여주기와 경험발표모임을 ３대혁명수행에서 앞장에 선 원료공급과에서 조직할것을 제기하였을 때였다.

초급당위원회는 본보기단위를 자재공급과와 선재압연직장으로 바꾸도록 하였다.과, 직장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경쟁심을 부단히 높여주고 대중운동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자재공급과와 선재압연직장에서 진행된 보여주기와 경험발표모임이 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에게 준 충격이 얼마나 컸는가 하는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모든 과, 직장들에서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대중운동열기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경험은 본보기단위를 옳게 선정하는것이 대중을 ３대혁명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관건적문제의 하나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