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Voice of Korea (KR)

파쑈적인 전시악법-《국가총동원법》

Date: 31/03/2023 | Source: Voice of Kore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난 세기 불법비법의 방법으로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일제의 폭압과 략탈만행은 1937년 중일전쟁발발이후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였습니다.

대륙침략전쟁에 소모되는 방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을 충당하기 위하여 일제는 악명높은 《국가총동원법》을 발포하였습니다.

중앙계급교양관 강사 최경미는 말합니다.

《1938년 4월 1일 제1차 고노에내각에 의하여 조작된 <국가총동원법>은 저들의 무모한 침략전쟁확대를 정당화하고 그 수행에 필요되는 인적 및 물적자원을 <총동원>이라는 미명하에 강권으로 략탈하여 충당하기 위한 파쑈적인 전시악법이였습니다.

일제는 이 법의 제49조에 <본법의 시행은 외지에도 적용>한다는 문구를 박아넣고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야만적이고 강도적인 방법으로 철저히 집행하였습니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국가총동원법>에 기초하여 <학도근로령>, <녀자정신대근로령> 등 조선의 남녀로소를 가림없이 강제징발하기 위한 각종 악법들과 <징병>제도를 무더기로 꾸며냄으로써 대대적인 조선인강제련행의 <법률적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악법이 조작공포된 때로부터 일제가 패망한 1945년 8월까지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이 국내는 물론 일본의 탄광, 광산, 조선소, 언제, 철도공사장 등 고역장들과 중국, 남양군도를 비롯한 일제침략군의 전쟁터들에 끌려가 장시간의 가혹한 노예로동과 학대, 비참한 총알받이의 운명을 강요당하였습니다.

10대의 소녀로부터 유부녀에 이르기까지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이 유괴, 랍치되여 야수화된 일제침략군의 성노예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일제가 감행한 비인간적만행은 인류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의 국가범죄입니다.》

징병호출과 징병령장

징용으로 끌려가는 조선사람들

강제징발된 녀학생《근로봉사대》

《소년병》으로 전쟁터에 끌려가는 조선소년들

고역속에 페인이 된 조선인징용자들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조선녀성들

우리 인민은 천추에 용납 못할 일제의 반인륜적행위에 대하여 한시도 잊지 않고있으며 우리 민족이 당한 불행과 고통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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