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에 걸쳐 전국적인 서예축전에 참가하여 27개의 금메달과 컵, 상장을 쟁취, 뛰여난 재능을 가진 전국유치원어린이들의 경연에 10여차 참가하여 최우수상 2차, 특등 6차, 2차에 걸쳐 1등의 영예를 쟁취⋯
이것은 지난 시기 평안북도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유치원 교양원 리영숙이 이룩한 교육성과자료이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도안의 어느한 교원대학을 졸업한 영숙은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많이 키워내여 온 나라에 소문난 본부유치원 교양원으로 배치받았다.
그는 어린이들을 재능있는 꼬마서예가들로 키워낼 결심을 품고 서예교육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그 일은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주의지속시간이 짧고 집중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처음에는 붓글쓰기를 재미있어하다가도 인차 싫증을 느끼고 지루해하였다.
더우기 서예에 대한 자신의 실무수준이 낮은것이 문제였다.
그리하여 그는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실리있고 참신한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만수대창작사와 평양미술대학의 이름있는 서예가들의 방조도 받았고 여러가지 글씨체들을 익히기 위해 밤을 지새운적도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이렇게 서예교육의 묘술을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그는 한편으로 서예에 남다른 취미와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을 찾아내여 품들여 배워주기 시작하였다.
기초획쓰기에서 동심에 맞는 방법으로 매일 새것을 배워주면서 배워준것을 다져주는 방법과 유치원에서 배워주는 단어를 기본으로 그날 배운것을 되살리면서 글쓰기를 하도록 하는 방법은 어린이들이 붓글쓰기에 재미를 붙이는데서 아주 효과적이였다.
그리고 본보기글을 반드시 제시하고 자기들이 쓴것과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같은가를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내게 하고 잘못된 점은 반복을 통하여 고쳐나가도록 하니 어린이들이 매일 글자쓰기 전 운필련습과 기초획쓰기에 재미를 붙이고 달라붙는것이 알리였다.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남보다 앞서려고 하는 어린이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경쟁을 붙여놓고 글씨를 잘 쓴 어린이는 평가해주기도 하였다.
꾸준하고 인내성있는 그의 노력은 드디여 알찬 열매를 맺었다.
분과장이 된 후에도 그는 분과의 모든 교양원들이 해마다 진행하는 시적인 교재연구록작성경연에서 우승의 영예를 떨치도록 이끌어주었다.
재능있는 꼬마서예가들을 잘 키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감사를 받아안은 그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리영숙은 2022년 10대최우수교원으로 선정되였다.
고철화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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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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