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때

지난 기간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실천과정을 통하여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기초식품생산에 필요한 파쇄 및 랭각설비를 제작설치할데 대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일부 일군들은 그런 설비를 만든 경험도 없고 날자도 긴박한데 다른 단위에 의뢰하여 해결하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향을 내비치였다.

그러나 초급당위원회는 공장자체의 힘으로 그 설비를 만들것을 주장하였다.설비제작과정을 통하여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가슴속에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려는 의도에서였다.그리하여 지배인을 책임자로 하는 기술혁신조가 조직되고 설계와 부속품가공 등을 추진하게 되였다.하지만 실패가 꼬리를 물었다.그러자 일부 사람들은 또다시 다른 단위를 넘겨다보려고 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선동원들을 발동하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３대혁명소조원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자체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하던 설비를 만드는데 끝내 성공하게 되였다.

공장에서 낡은 단층건물을 대담하게 허물고 문화선전실과 과학기술보급실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초급당위원회가 자력갱생의 정신을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이다.

온성군기초식품공장 초급당비서 김상인

계기를 잘 리용한 교양사업과 실효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중포화는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가.

대중발동을 기본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누구나 관심하는 문제이다.

이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교양사업의 계기를 정확히 포착하고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라고.

지난 시기 우리 농장에는 여러가지 구실과 조건을 내세우며 맡은 일에 전심하지 못하고있던 한 농장원세대가 있었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크게 달라진것이 없었다.이러한 때에 그들의 자식이 조선소년단 제９차대회에 대표로 참가하고 돌아왔다.

나는 지체없이 그들을 만나 진정을 터놓았다.

새해의 첫날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은 자식이 얼마나 대견한가.그의 맑은 눈동자에 떳떳한 부모의 모습을 새겨주자.

그들과 만난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지난 시기의 교양사업에 비할바 없는 뚜렷한 효과를 가져왔다.그들의 일본새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던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일상사업과 생활속에서 대중교양의 계기를 정확히 찾아쥐고 이를 효과적으로 리용할 때 그 실효는 대단히 크다는것이다.

개천시 삼포농장 초급당비서 장천복

당결정관철에로 대중을 떠밀어주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