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친미사대에 환장한 오스트랄리아에는 미래가 없다

Date: 29/05/2023 | Sourc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미국을 신주모시듯 하는데서 첫손가락에 꼽히지 못하면 몹시 섭섭해할 오스트랄리아가 다시금 본색을 드러내놓았다.

최근 이 나라 외무성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단독제재연장안을 공개한것이 그 최신증례이다.

오스트랄리아외무성은 지난 12일 2017년에 단독제재대상들로 지정하였던 2명의 개인과 6개의 회사들에 대한 제재조치들을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또다시 연장하면서 《북조선과 북조선이 제재를 회피하도록 도우려는 대상들에게 계속 책임을 물을것》이라고 력설하였다.

미국이 꼬아낸 제재라는 썩은 노끈으로써는 조선의 발목을 조금도 묶어놓을수 없다는것은 이미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으로, 진리로 확증되였다.

그러한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구태와 몽상적인 사명감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는 오스트랄리아에 한편으로는 측은한감을 느끼게 된다.

에스빠냐의 저명한 작가 쎄르반떼스는 인류문학사에 《돈 끼호떼》라는 력작을 남기였다.

작품에서 주인공 돈 끼호떼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비뚤어진 일을 바로잡고 피해를 없애는것》을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직분》으로, 《본업》으로 삼았다.

세계제패를 천부의 운명으로 간주하며 세상을 소란케 하고있는 미국이 현대판 돈 끼호떼라면 오스트랄리아야말로 자그마한 섬나라의 태수자리를 꿈꾸며 허황한 려정에 동행하는 시중군 싼쵸 빤싸의 환생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의 동맹국들중에서 1951년 9월 《안쥬스》의 발족을 통해 미국과 제일 선참으로 동맹관계를 수립한 오스트랄리아는 1952년 4월 안전보장조약을 체결한 일본이나 1953년 10월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한 남조선보다 더 앞자리를 차지하는 특등주구이다.

1954년 미국이 지역별로 조작해낸 군사동맹들중의 하나인 《쎄아토》에, 1956년에는 세계를 5개의 지역으로 분할하고 매개 나라가 한개 지역을 담당하여 앵글로색손족을 제외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감시한다는 정보동맹인 《5개의 눈》(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 카나다, 뉴질랜드)에 가입한것을 비롯하여 상전인 미국의 곁에는 항상 충실한 시중군인 오스트랄리아가 어김없이 서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로 오스트랄리아에 차례진것은 조선과 윁남,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세계의 곳곳에서 미국이 감행한 침략과 전쟁터들에 무주고혼이 되여 쓸쓸하게 묻혀있는 자국군인들의 유골뿐이였다.

2011년 9월 오스트랄리아의 한 연구소는 미국과의 동맹관계수립 60년을 맞으며 발표한 론평에서 오스트랄리아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강자에게 매여달려왔다고 지적하였다.

력대로 미국에 맹신맹종하면서 자기의 존재감을 유지해온 오스트랄리아의 과거사를 비교적 정확히, 솔직하게 인정한 대목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 누구의 《위협》을 부단히 떠올리며 《쿼드》와 《오커스》를 비롯한 미국주도의 배타적인 동맹들에 련이어 발을 잠그고있는 오스트랄리아가 얼마후부터는 미국이 쥐여주는 핵추진잠수함까지 몰아가려 하고있는것은 이 나라가 과거의 교훈을 망각하고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척후대, 돌격대로 나서는데 환장이 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오스트랄리아는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자위권,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실현에서도 앞장서고있다.

상전인 미국이 그 누구를 《악당》, 《불량배》로 매도하면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쌍룡》련합상륙훈련 등 제2의 조선전쟁을 노린 광란적인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면 빠짐없이 출석을 긋고있는 나라가 오스트랄리아이다.

오스트랄리아는 2006년 10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제1차 핵시험을 걸고 대조선《제재결의》 제1718호가 채택된 후부터 단독제재조치들을 련이어 발표하였으며 2018년부터는 그 누구의 《불법해상활동》을 감시한다는 명목밑에 현재까지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총 19차에 걸쳐 각종 군함과 비행기들을 들이밀었다.

미국이 바란다면 상대의 중량과 승부여부에 대해서는 가늠도 하지 않고 하루강아지마냥 헤덤비고 미국이 손가락질하는데 따라 지옥에라도 서슴없이 달려가는것이 바로 친미사대에 미쳐난 오스트랄리아의 진모이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자 과거를 되풀이하게 된다.

오스트랄리아의 정치가들에게는 미국이 도발한 조선전쟁에 내몰렸다가 무의미하게 죽은 340명이라는 수자가 아직도 모자라는것 같다.

오스트랄리아는 앞으로 핵추진잠수함이나 그 이상의것을 가진다고 하여도 미국의 시중군, 삽살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한 결코 밝은 미래를 기대할수 없을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리정수

주체112(2023)년 5월 28일

More From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영원할것이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영원할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우리 인민은 강국의 존엄과 영광, 승리자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조선인민

April 25, 2024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우리 인민은 강국의 존엄과 영광, 승리자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조선인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부상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부상 담화

4월 2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력사적인 첫

April 25, 2024

4월 2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력사적인 첫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은 2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제재결의리행

April 25,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은 2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제재결의리행

로씨야 정세악화를 초래하는 미국을 비난

로씨야 정세악화를 초래하는 미국을 비난

얼마전 미국방성 국제안보문제담당 차관보가 국회청문회에서 만일 로씨야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타고앉지 않았더라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April 24, 2024

얼마전 미국방성 국제안보문제담당 차관보가 국회청문회에서 만일 로씨야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타고앉지 않았더라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이 24일 발표한 담화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의 전문

April 24,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이 24일 발표한 담화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의 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은 24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22일 미국무성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

April 24,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은 24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22일 미국무성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

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건군업적

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건군업적

4월 25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92돐이 되는 뜻깊은 날

April 24, 2024

4월 25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92돐이 되는 뜻깊은 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파키스탄대통령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파키스탄대통령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선거된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아씨프 알리 자르다리에게

April 22,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선거된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아씨프 알리 자르다리에게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파키스탄대통령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파키스탄대통령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파키스탄의 날에 즈음하여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아씨프 알리

April 22,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파키스탄의 날에 즈음하여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아씨프 알리

중국 《오커스》와 일본의 공모결탁행위에 대한 반대립장 표명

중국 《오커스》와 일본의 공모결탁행위에 대한 반대립장 표명

최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오커스》와 일본사이의 협조문제를 토의한것과 관련하여 사실상 중국은 이미 여러

April 22, 2024

최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오커스》와 일본사이의 협조문제를 토의한것과 관련하여 사실상 중국은 이미 여러

이란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을 규탄

이란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을 규탄

지난 14일 이란은 이스라엘이 수리아주재 이란대사관 령사부건물에 대한 미싸일공습을 가한데 대한 보복조치로서 이스라엘령토에 대한 공격

April 21, 2024

지난 14일 이란은 이스라엘이 수리아주재 이란대사관 령사부건물에 대한 미싸일공습을 가한데 대한 보복조치로서 이스라엘령토에 대한 공격

유엔주재 미국대표의 아시아지역행각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상실한 미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유엔주재 미국대표의 아시아지역행각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상실한 미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무릇 유엔주재 상임대표라고 하면 국제공동체의 최고무대인 유엔기구에서 세계평화와 안전 그리고 해당 나라의 리익수호를 위해 필사분투하

April 19, 2024

무릇 유엔주재 상임대표라고 하면 국제공동체의 최고무대인 유엔기구에서 세계평화와 안전 그리고 해당 나라의 리익수호를 위해 필사분투하

우리 나라 외무상 수리아아랍공화국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축전

우리 나라 외무상 수리아아랍공화국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축전

우리 나라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수리아독립 78돐에 즈음하여 파이쌀 미끄다드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적대세

April 19, 2024

우리 나라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수리아독립 78돐에 즈음하여 파이쌀 미끄다드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적대세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April 19, 2024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우리 나라 외무상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에게 축전

우리 나라 외무상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에게 축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0돐에 즈음하여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레뜨노 레스따리 쁘리안싸리 마르쑤

April 19,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0돐에 즈음하여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레뜨노 레스따리 쁘리안싸리 마르쑤

김덕훈동지 수리아아랍공화국 내각 수상에게 축전

김덕훈동지 수리아아랍공화국 내각 수상에게 축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김덕훈동지는 수리아독립 78돐에 즈음하여 후쎄인 아르누쓰 내각 수상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

April 19,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김덕훈동지는 수리아독립 78돐에 즈음하여 후쎄인 아르누쓰 내각 수상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

우리 나라 외무상에게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이 축전

우리 나라 외무상에게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이 축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0돐에 즈음하여 외무상 최선희동지에게 레뜨노 레스따리 쁘리안싸리 마르

April 19,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0돐에 즈음하여 외무상 최선희동지에게 레뜨노 레스따리 쁘리안싸리 마르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3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

April 18,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3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