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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계의 명창작가
Date: 29/05/2023 | Source: Voice of Kore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장명일은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취미를 가지고있었습니다. 당시 해주고등예술전문학교에서 트럼본을 배우던 그는 어느날 도예술극장에서 진행된 불후의 고전적명작 《꽃파는 처녀》를 각색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를 관람하면서 공연전반을 이끌어나가는 지휘자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게 되였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여 그는 한켠으로 지휘를 자습하게 되였습니다. 그때 학교에 일보러 왔던 당시의 평양음악무용대학 작곡학부 강좌장선생은 장명일의 정열에 몹시 탄복했다고 합니다.
평양음악무용대학(당시)에서 희망하던 지휘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그는 당시 영화 및 방송음악단에서 지휘자로 사업하게 되면서부터 영화음악형상창조사업에 뛰여들게 되였습니다.
영화를 맡은 순간부터 주제가와 부주제가, 내용에 따르는 장면음악과 효과음악을 비롯하여 수십곡의 각이한 양상의 음악을 형상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이 다 다른 영화들의 숱한 음악형상창조를 위해 그가 기울인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장명일의 이러한 남다른 정열이 있어 조선예술영화 《대홍단책임비서》, 《내가 본 나라》, 《줄기는 뿌리에서 자란다》, 《우리 집 이야기》를 비롯하여 많은 영화들과 TV극, 만화영화들이 명작들로 창작될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비록 그의 얼굴은 잘 모르지만 영화의 마감에 자주 자막으로 새겨지는 지휘자의 이름인 장명일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습니다. 이것은 정열가로서의 그의 노력에 대한 응당한 평가인것입니다.
조선영화음악단 단장 공훈예술가 장명일은 말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음악들을 훌륭히 창작형상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영화음악발전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영화의 내용과 함께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매력을 안겨주는 정열의 인간 장명일. 그는 앞으로도 재능있는 영화음악지휘자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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