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데서 당중앙은 리당위원회와 함께 농촌당세포를 대단히 중시하고있다.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마을의 진흥을 자기 손으로 안아오는것, 이것이 현시기 농촌당세포들앞에 나서는 기본임무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전투단위인 당세포를 강화하여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고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입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전당의 당조직들이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한결같이 분기해나설 때 그 집행이 확고히 담보되게 되며 여기에서 농촌당세포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농촌당세포는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는 직접적전투단위이고 말단기층조직이다.

농촌당세포는 농장의 작업반 또는 분조단위로 조직되여있으며 농사는 물론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이 당세포를 거점으로 하여 진행된다.

농촌당세포가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원들을 모두 품어안고 생활을 돌보며 그들의 정신적성장을 이끌어주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자기 마을을 훌륭히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을 위한 모든 사업을 책임지고 자기 손으로 안아와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농업발전에서 농촌당세포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개천군 동림리(당시) 야참당세포 당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이 농사를 잘 지어 알곡을 증산하도록 하는것은 농촌당세포들의 기본임무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알곡증산방도와 축산업발전, 마을을 꾸리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농촌당세포사업과 관련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우리 당은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데서 농촌당세포들이 앞장설것을 바라고있으며 또 그것을 굳게 믿고있다.

벌방으로부터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농촌당세포들이 농업전선의 초소들을 지켜서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농촌진지가 굳건한것이며 아무리 방대하고 아름찬 과제가 나서도 승산이 확고한것이다.

농촌당세포들이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마을의 진흥을 책임지고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총매진할 때 농장이 일떠서고 나아가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하루빨리 앞당겨올수 있다.

모든 농촌당세포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마을의 진흥을 자기 손으로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농촌당세포들에 있어서 가장 선차적이고도 중핵적인 과제는 모든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참된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은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이며 농촌진흥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부터 일어나야 한다.

분조와 작업반, 마을의 진흥은 그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을 어떻게 키우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

농촌당세포들은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원들을 품어안고 그들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짐으로써 모두를 진짜주인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농촌의 참된 주인들을 키우는데서 농업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애국열의를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농업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정신적성장을 인도하는 사업을 최우선시하며 실속있게 집행해나갈 때 그들모두가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체질화하고 높은 정치의식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되게 된다.

농촌당세포들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７차전원회의정신과 당적, 국가적으로 취해진 조치들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그것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절감하고 그 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

당원들이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애국농민이 되도록 이끌어주고 그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애국농민대렬을 늘이도록 하여야 한다.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의 진흥을 자기 손으로 안아오기 위한 지름길은 과학기술중시기풍, 과학농사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데 있다.

과학농사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 오늘날 농업생산과 발전의 지름길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선진영농기술로 무장하고 과학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며 풍년만을 안아오는 기풍의 확고한 우세를 실현하는데 있다.

농촌당세포들은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받아들이는 풍을 계속 고조시켜야 한다.농업과학기술학습에 빠지는 현상, 낡은 경험과 뒤떨어진 기술에 매여달리면서 기술혁신을 외면하고 새 기술도입을 저애하는 경험주의, 보수주의에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마을꾸리기를 비롯하여 농촌환경을 개변시키며 문명하고 생기발랄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도 농촌당세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농업근로자들의 의식수준과 생활방식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그것이 농업생산에서의 뚜렷한 진일보로 이어지게 된다.

농촌당세포들은 농업근로자들이 자기 살림집들을 항상 깨끗하게 거두며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답게 생활을 꾸려나가도록 식견도 높여주고 정서교양도 꾸준히 하며 낡은 인습을 뿌리빼기 위한 투쟁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데서 농촌당세포들에 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농촌당세포들은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마을의 진흥을 자기 손으로 안아옴으로써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