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답의 마음 어찌 식을수 있으랴

요즘 우리 함흥시민들은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련포온실농장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가정주부로서 맛좋고 신선한 갖가지 남새를 식탁우에 올릴 때마다 당의 사랑과 은정이 얼마나 뜨겁게 우리 생활에 흘러들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군 한다.그럴수록 그 사랑, 그 은덕에 나는 과연 무엇으로 보답해왔던가 하는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된다.

제딴에는 남보다 원군길도 많이 걸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한다고 은근히 자부도 해왔었다.하지만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대한 기사를 읽고보니 불치의 병을 앓고있는 속에서도 생활상어려움보다 먼저 애국탄증산을 걱정하며 남먼저 지원사업에 나선 어느한 탄부의 안해를 비롯한 탄광마을녀인들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없다.

보답의 마음이 잠시나마 식는다면 어찌 이 나라의 공민된 도리에 대해 말할수 있겠는가.앞으로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며 충성과 보답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겠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로동자 김은주

사랑의 초침소리를 들을 때면

우리 가정에는 대를 두고 물려갈 하나의 귀중한 가보가 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９차대회에 참가한 우리 아들에게 안겨주신 사랑의 손목시계이다.

글쎄 우리 원수님께서 아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신것만도 무상의 영광일진대 이렇듯 사랑의 선물까지 안겨주시였으니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표현할수 있겠는가.

그 손목시계에서 울리는 초침소리를 들을 때면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 혁명하는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시는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의 숨결이 어려와 눈물로 두볼을 적시는 우리들이다.그럴수록 우리 자식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은혜로운 그 품을 위해 있는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 보답의 열망이 가슴속에 꽉 차오른다.

사리원시건설려단 로동자 우영민

고마운 우리 제도를 위해

얼마전에 뜻밖의 일로 사경에 처하였던 나는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집단과 동지들의 정과 사랑속에 생의 활력을 되찾고 일터에 섰다.

시시각각 생명이 꺼져가는 나의 곁에서 구급대책을 세워가던 의료일군들과 생산지휘로 바쁜 속에서도 나의 건강상태를 두고 마음놓지 못하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준 광산의 일군들, 몸보신에 좋은 여러가지 영양식품과 보약재를 가지고 찾아와 병문안을 해주던 갱의 광부들…

정말이지 고마운 우리 제도가 아니고서야 나같이 평범한 광부가 어찌 제발로 다시 대지를 활보할수 있었겠는가.그래서인지 《로동신문》에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의 투쟁이야기가 실렸을 때 제일 감동깊었던것은 보답의 마음이 증산의 진짜예비였다는 대목이였다.

고마운 이 제도에서 다시 태여난 사람으로서 정말 생각이 깊어짐을 금할수 없다.누구나 꼭같이 받아안는 당과 국가의 혜택이라고 해서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면 어찌 이 나라의 공민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다시 찾아준 나의 생명을 깡그리 바쳐 광물증산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겠다.

상농광산 로동자 김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