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 류성초급중학교에는 사랑과 정을 다해 교육사업에 헌신하는 한 녀성교육자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최윤미선생님입니다.
지난해 개학날 입학생들중에는 어머니의 등에 업혀 학교정문으로 들어서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뜻밖에도 자기가 담임하게 될 학급학생일줄은 몰랐습니다.
그 학생으로 말하면 어렸을 때 뜻밖의 일로 지금껏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자였습니다.
학생이 불편없이 학업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학교적인 토의가 진행되는 속에 윤미선생님은 생각이 많았습니다.
(내가 맡은 학생들의 얼굴에 단 한점의 그늘도 있어서는 안된다. 내가 어머니된 심정에서 세주학생을 책임지자!)
그는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을 쓰는 부모의 심정으로 학생의 얼굴에 순간이라도 그늘이 질세라 늘 업고 다니며 따뜻이 보살펴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느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을 업고 교실에 들어섰고 자연관찰이나 실험실습실들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가할 때도 늘 학생을 업고 복도로 오르내리군 하였습니다.
그도 자식을 가진 어머니이고 시부모님들을 모시고 사는 가정부인이였습니다.
그러나 언제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가정에 바쳐야 할 시간을 세주학생과 자기가 맡은 학급에 깡그리 쏟아부었습니다.
세주학생이 주눅이 들세라 언제나 학습과 생활에 남다른 관심을 돌리며 사랑과 정을 바쳐가는 그의 모습은 학생들의 마음속에 정답고 다심한 선생님의 모습으로, 어머니의 모습으로 새겨졌습니다.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고 후대교육사업에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최윤미선생님과 같은 교육자들이 있어 우리의 후대들은 언제나 밝게 웃으며 앞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것입니다.
해방산기슭의 작은 집에서
수도 평양의 해방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당창건사적관 구내에는 오늘의 현대적인 건물들과 너무나 대조되는 2층벽돌집이 있습니다.아직도
October 01, 2023
수도 평양의 해방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당창건사적관 구내에는 오늘의 현대적인 건물들과 너무나 대조되는 2층벽돌집이 있습니다.아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