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년단원들이 공부하는 학교마다에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는 함》으로 불리우는 자그마한 함이 있습니다.
그 함안에는 소년단원들이 자기가 알게 된 다른 동무의 소행을 또박또박 적어넣은 글쪽지들이 들어있습니다.
자기에게 생긴 별식을 들고 앓는 동무를 찾아갔던 이야기이며 뒤떨어진 동무의 학습을 밤늦도록 도와준 이야기 그리고 등교길에서 비바람에 넘어진 꽃나무를 보고 정성껏 일으켜세운 이야기…
그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이 함속에 담겨지면 인차 모두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이 함을 통하여 물에 빠진 어린이를 희생적으로 구원한 평안남도 은산군의 한 소년단원의 소행도 최대비상방역기간 1만 5천개의 약봉투와 많은 위문편지를 약국들에 보내준 평양시 대동강구역에서 살고있는 평범한 소년단원의 소행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키고있으며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해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좋은일하기도 적극 찾아하는 소년단원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배우면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우리 소년단원들은 고상한 품성을 갖추어나가고있습니다.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들로 대바르고 씩씩하게 준비해가는 소년단원들, 그들의 대견한 모습을 비쳐주는 《큰 거울》이 바로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김성주소학교의 소년단원들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는 함》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졌습니다.
《언제나 10점을 맞는 리태성동무는 어제 문제를 못풀어 속상해하는 나에게 자기가 아끼던 참고서들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서 10점을 맞는것보다 모두가 10점을 맞는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정, 김부연동무들은 며칠전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을 찾아가서 건설자아저씨들에게 위문편지도 안겨주고 노래도 불러드렸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 다른 동무의 소행을 집단앞에 내세우고싶어하는 그 깨끗한 진정은 지금도 작은 함속에 계속 담겨지고있습니다.
제10차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개막
조선소년단창립 79돐을 맞으며 제10차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개막식이 8일 사리원청년경기장에서 있었다.황해북도당위원회 책
May 10, 2025
조선소년단창립 79돐을 맞으며 제10차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개막식이 8일 사리원청년경기장에서 있었다.황해북도당위원회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