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1, 2025May 11, 2025
KCNA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중국언론이 세계경제를 몰락시키고있는 미국을 비난

Date: 08/06/2023 | Sourc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최근 중국의 신화통신은 《미국이 자본에 미쳐 세계경제를 어떻게 몰락시키고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월 미국에서 3개의 은행이 파산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정부와 기업간의 결탁관계와 특이한 리익강탈정책들에 관한 기사들이 전세계신문들의 1면을 독차지하였다.

오늘날 미국의 금융패권을 든든히 뒤받침하고있는 미국자본은 국제자본시장의 《경기규칙》으로 정의되고있다. 지난 수년간 세계최대의 경제국인 미국은 자본이 정치를 《강탈》하게 하고 정책조정을 방해하도록 하였으며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때없이 조성하였다.

자본이 정책조정을 통제

최근에 있은 은행위기는 유명한 《회전문》의 또 다른 생동한 실례로 된다. 《회전문》이란 정계의 고위급관리들이 기업계로, 기업계의 상층인물들은 정계로 이동하는것을 말한다.

지난 3월 뉴욕에 위치하고있는 씨그니쳐은행이 파산되였다.

놀라운것은 미국회 하원 의원이였던 프랭크가 정계에서 물러난지 2년만에 이 은행의 리사로 된것이다. 하원 의원으로 있을 때 프랭크는 국회를 사촉하여 《도드-프랭크법》을 채택하였으며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자면 보다 엄격한 통제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정계를 떠나 씨그니쳐은행의 리사로 된 후에는 공공연히 금융부문에 대한 통제조치를 페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당에 월가의 해당 의안을 통과시켜줄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파산된 씰리콘 밸리은행의 리사들중에서 한명만이 은행업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나머지는 주로 민주당출신들이였다.

즉 미국의 금융업이 혼란에 빠지게 된 근본원인은 자본이 경제제도의 중심에 서서 정책조정을 통제하고 위험을 조성하고있는데 있다.

1980년대말부터 미국은 금융감독통제기관의 권력을 약화시키기 시작하였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 미국의 금융부문에 대한 감독통제는 계속 약화되였으며 결과 금융위험요소들이 급격히 축적되였다. 궁극적으로 《부동산거품》이 터지고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가 초래되였다.

그후 미국의 금융감독통제기관은 《제도적으로 중요한 은행들》에 한해서 보다 엄격한 통제조치를 실시하였다. 즉 500억US$이상의 자산을 가진 은행들은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해마다 진행하는 스트레스검사(은행들이 극심한 조건에서 보게 되는 손실을 감당할수 있겠는가를 평가하는 검사)를 받아야 하였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심각한 교훈을 찾지 못하였다. 씰리콘 밸리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들의 원외활동으로 트럼프행정부는 2018년에 국회를 사촉하여 스트레스검사를 받아야 하는 은행들의 자산한계를 2 500억US$로 높였다.

최근에 파산당한 은행들은 모두 이 새로운 조치의 덕을 본 은행들이였다.

보다 괴이한것은 은행가들이 《선수》와 《감독》의 역할을 동시에 할수 있다는것이다.

씰리콘 밸리은행 총재는 은행이 파산되기 전까지 감독통제기관인 쌘프랜씨스코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으로 사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쌘프랜씨스코준비제도리사회는 씰리콘 밸리은행의 문제점들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미국회 상원 의원인 쌘더즈는 이것이 《씰리콘 밸리은행파산의 가장 어이없는 측면들중의 하나》라고 지적하였다.

미국금융위기의 후과

미국의 금융계가 혼란에 빠지면 세계적인 대혼란이 초래될수 있다.

혁신한다는 명목하에 미국의 자본은 무모한 투기에 리용되고 금융계의 위험성을 증폭시키고있으며 경제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다.

미국의 자본패권은 군사패권 못지 않게 세계적혼란을 조성하여왔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미국의 금융기관들에서 민간투자기금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때 이러한 민간투자기금들은 파동을 조성하고 타이와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재부를 거두어들였다. 막대한 자본류실로 하여 동남아시아지역에서는 《경제거품》이 련이어 터지고 결과 경제발전이 심히 억제되였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일부 신용등급평가회사들은 미국금융시장의 《믿음직하고 공정한 감시원》으로 위장하고 위험성이 높은 자산들을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하였다.

자본패권의 피해자는 일반미국인들과 세계의 투자가들이고 그로부터 리득을 보는것은 극소수의 자본가들이다. 최근의 은행위기로 자금을 잃은 투자가들은 씰리콘 밸리은행의 여러 관리들이 은행파산직전에 주식을 현금으로 전환시킨 사실을 알게 되였다. 실례로 씰리콘 밸리은행 총재는 은행이 파산되기 2주일전에 360만US$어치의 주식을 팔아넘겼다.

1997년의 민간투자기금으로 인한 혼란으로부터 2008년의 금융위기, 현재 계속되고있는 미국과 유럽의 은행위기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세계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방법을 달리하였지만 《위기조성자》로서의 미국자본의 역할은 달라지지 않았다.(끝)

More From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파키스탄대통령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파키스탄대통령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아씨프 알리 자르다리각하가 4월 30일 답

May 11,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아씨프 알리 자르다리각하가 4월 30일 답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타이국왕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타이국왕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타이왕국 국왕 마하 바지라롱콘 프라 바지라클라오차오유후아페하가 7일

May 10,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 타이왕국 국왕 마하 바지라롱콘 프라 바지라클라오차오유후아페하가 7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첫 공연 진행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첫 공연 진행

로씨야의 연해변강을 방문하고있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이 5일 로씨야 마리인스끼극장 연해변강분극장에서 첫 공연을 진행하

May 10, 2025

로씨야의 연해변강을 방문하고있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이 5일 로씨야 마리인스끼극장 연해변강분극장에서 첫 공연을 진행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전승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전승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

May 10, 2025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귀국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귀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두

May 10,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두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렬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렬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9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로씨야련방

May 10, 2025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9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로씨야련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벨라루씨공화국 정부부수상을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벨라루씨공화국 정부부수상을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단장인 유리 슐레이꼬 정

May 09,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단장인 유리 슐레이꼬 정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여러곳 참관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여러곳 참관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주체사상탑을 참관하였다. 그들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

May 09, 2025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주체사상탑을 참관하였다. 그들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이 연회 마련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이 연회 마련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이 8일 저녁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

May 09, 2025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이 8일 저녁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벨라루씨공화국 정부사이의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벨라루씨공화국 정부사이의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벨라루씨공화국정부사이의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회의가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

May 09,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벨라루씨공화국정부사이의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회의가 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

조선은 억년 솟아 강대하리라

조선은 억년 솟아 강대하리라

지난 4월 25일 강국의 위상과 우리 인민의 강인담대성, 급전진하는 공화국해군무력의 현대성을 과시하며 우리 국가의 해상주권을 굳건히 담

May 08, 2025

지난 4월 25일 강국의 위상과 우리 인민의 강인담대성, 급전진하는 공화국해군무력의 현대성을 과시하며 우리 국가의 해상주권을 굳건히 담

50년의 력사를 이어오는 친선의 뉴대

50년의 력사를 이어오는 친선의 뉴대

오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타이왕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이 되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5년 5월 8일 조선민주주의

May 08, 2025

오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타이왕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이 되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5년 5월 8일 조선민주주의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행위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행위

일본당국이 올해에 들어와 고등학교무상화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또다시 제외시키는 조치를 취한데 대해 국내에서 항의와 비난의 목소리

May 07, 2025

일본당국이 올해에 들어와 고등학교무상화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또다시 제외시키는 조치를 취한데 대해 국내에서 항의와 비난의 목소리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도착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도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따라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두 나라 정부간 무역경

May 07,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따라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두 나라 정부간 무역경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한다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조선벨라루씨정부간

May 06,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조선벨라루씨정부간

여러 나라에서 경축행사 진행

여러 나라에서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라오스, 파키스탄에서는 경축모임이, 윁남, 이란, 체스꼬에서는 좌담회가, 단마르크,

May 06, 2025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라오스, 파키스탄에서는 경축모임이, 윁남, 이란, 체스꼬에서는 좌담회가, 단마르크,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