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건일군들은 정성이 명약이라는 말을 자주 외우군 합니다. 환자에게 정성을 다하면 고치지 못할 병이 없다는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보건일군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대가정의 륜리속에 현대의학이 단정한 불가능도 정성의 힘으로 부정하며 기적적인 치료성과를 이룩하여왔습니다.
1960년대 전신 48%에 3도화상으로 생명이 경각에 달한 소년을 위해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쳐 소생시킨 의료일군들도 있었고 1970년대에는 환자를 위해 자기 안해와 자식의 눈에서 구결막을 떼내여 이식해준 의료일군도 있었습니다.
전세대 보건일군들의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정신은 오늘도 그대로 이어져 보건일군들속에서는 정성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습니다.
그 전형은 황해남도 은천군병원 간호장 안경실입니다.
수십년세월 그는 중태에 빠진 수많은 환자들에게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쳤고 건강회복을 위해 좋은 보약재들도 마련해주면서 친혈육의 심정으로 온갖 지성을 다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가슴아픈 추억도 자리잡고있었습니다.
병원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였던 어느날 많은 피를 흘리고 혈압과 맥박이 거의나 알리지 않는 구급환자의 혈관을 제때에 찾지 못했던것이였습니다.
그날 그는 환자들을 위하는 마음하나만으로는 자기의 본분을 다할수 없으며 높은 기술기능수준이 안받침될 때에야 치료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그후 그는 나이와 성별이 각각인 사람들의 혈관을 눈을 감고 감각만으로도 찾을수 있는 실천실기능력을 키우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습니다.
이 나날 그는 인간생명의 기사인 보건일군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칠 각오를 가져야 한다는것을 삶의 좌우명으로 새기게 되였습니다.
나라에서는 그를 공훈간호원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습니다.
안경실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우리 보건일군들은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입니다.
그 뜻을 받들어 우리 보건일군들은 자기 임무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 환자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체질화하고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쳐가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절기념 국기게양 및 선서의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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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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