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륜환식통로
언제인가 중앙동물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파충관을 돌아보시던 때의 일이다.
참관로정을 따라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 누구에게라없이 참관통로가 별나게 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파충관으로 들어가는 길은 한통로로 되여있어 거기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반드시 들어갔던 길로 되돌아나오게 되여있었다.
파충류의 생육조건보장으로 내부까지 전반적으로 어둑컴컴하니 반대벽면의 동물들을 보는 사람들이 서로 마주오다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빈번히 생기군 하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참관자들은 유쾌한 웃음으로 지나치군 하였기때문에 누구나 있을수 있는 일로 여기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렇게 생각지 않으시였다. 그이께서는 파충관의 참관통로가 굴을 조금 뚫다가 만것처럼 사람들이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나오게 되여있는데 통로는 륜환식으로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 방도에 대해서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파충관에서 일어나던 《교통사고》는 없어지게 되였다.
이 일과 더불어 일군들은 가슴속에 깊이 새기였다. 인민들이 설사 불편을 호소하지 않아도 제때에 대책을 세우는것이 참된 복무자의 자세이라는것을.
한 관리원에게 하신 당부
주체101(2012)년 10월 어느날 새로 개건보수된 만경대유희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광선총사격관도 돌아보시였다.
이곳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광선총사격관을 멋있게 꾸렸다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이때 광선총사격관 관리원이 경애하는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지난 5월에 왔을 때 있던 동무인가고 하시면서 반가운 표정을 지으시였다.
그렇다고 대답을 올리는 관리원의 가슴은 크나큰 흥분으로 높뛰였다.
사실 몇달전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그때 그이께 낡은 오락기재들을 보여드리게 된것으로 하여 기쁨보다도 죄스러움이 먼저 앞섰던 그였다. 그후 현대적인 새 오락설비들로 오락관이 다시 꾸려지자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찾아오시면 반드시 기쁨을 드리리라는 간절한 소원을 품게 되였다.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는 관리원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일하기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관리원에게 하신 당부!
정녕 그것은 온 나라 봉사자들만이 아닌 우리의 전체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가길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담긴 간곡한 당부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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