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의 녀성들이 즐겨 찾는 피복제품들중에는 《들장미》상표를 단 옷들도 있다.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다우면서도 고상한 색갈과 모양, 맵시있는 형태의 세련미가 짙게 풍기는 외투와 코트들⋯
《들장미》제품들은 지난해에 진행된 녀성옷전시회에서 우수하게 평가되였으며 특히 녀외투는 １등을 하였다.
얼마전에 진행된 《봄철녀성옷전시회-2023》에서도 《들장미》상표를 단 달린옷들은 높은 평가를 받고 우수상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남신은하피복공장에서 생산되고있다.
이 공장은 사람들속에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했던 공장이 오늘은 수십년간의 피복제품생산과 개발경험을 가진 큰 공장들과 어깨를 당당히 겨루고있다. 비결은 새 제품개발을 경영활동에서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생산자대중이 떨쳐나선데 있었다. 도안가이건 재봉공이건 모두가 녀성옷도안창작을 위한 현상응모에 참가하고있다. 종업원들은 출퇴근길에서도 사람들의 옷차림을 무심히 대하지 않았고 녀성들의 기호를 수시로 알아보면서 새 형태의 도안창작을 위해 고심하였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에 옷견본에 대한 새로운 자료들을 보충하면서 종업원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한편 그들이 도안창작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도안과 재단에 묘기를 가진 종업원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일군들은 그들속에서 창작된 도안들에 대해서는 즉시 대중합평회를 조직하고 그것을 더욱 완성시키도록 하였다.
재봉공들은 옷 한벌을 만들어도 정성을 기울이였다. 이러한 속에 새로운 형태의 옷도안들이 계속 나왔고 제품의 질도 높아졌다.
공장에서는 전시회들에 녀성들의 기호에 맞으면서도 심리를 명중한 수많은 수완성외투들을 비롯한 명제품들을 내놓았다.
성황리에 열렸던 전시회들에서 《들장미》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호평은 끊임없는 주문으로 이어지였다.
《우리는 앞으로 새 제품개발사업을 더 힘있게 벌려 녀성들속에서 <들장미>제품의 인기도를 고수해나가겠다.》라고 김영란지배인은 말했다.
김슬기
이른새벽에 찾으신 청산벌
1971년 5월 어느날 이른새벽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1942. 2. 16-2011. 12. 17.)께서 청산벌이 자리잡고있는 청산협동농장(오늘의 남
May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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