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6, 2023
KCNA Grand National Unity

8일낮, 8일밤

Date: 22/09/2023 | Source: Grand National Unity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도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를 맞이하던 격정의 그 순간을 잊을수 없다.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흐르던 뜨거운 눈물, 하늘땅을 뒤흔들며 울려퍼지던 만세소리, 만세소리…          

가슴에 차넘치는 격정은 나의 눈앞에 온 나라를 감격의 도가니로 끓게 했던 9월 11일 아침을 떠올렸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의 길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접하고 사람들 그 얼마나 놀라움에 휩싸였던가.

우리 인민을 잘 살게 하여주시려, 우리 조국을 부강하게 하여주시려 어느 하루 한시도 쉬지 못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 그래서 공화국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일요일의 단 하루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인민은 간절히 바랬건만 또다시 머나먼 길 떠나신 우리 어버이.

그때부터 온 나라의 마음과 마음이

그이

가시는 곳을 걸음걸음 따라섰다.

로씨야련방의 국경역 하싼,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 유.아.가가린명칭 꼼쏘몰스크-나-아무레비행기공장, 울라지보스또크시…

절세의 위인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지는 지명들을 걸음걸음 마음속으로 따라설수록 우리 가슴 얼마나 뜨거움에 젖어들었던가.

보통의 상식과 전례로는 생각할수도 없는 초긴장의 강행군길, 그 길들에 바쳐졌을 우리 어버이의 끝없는 로고.

그 로고 가슴에 미쳐올수록 인민의 가슴에 뜨겁게 안겨오지 않았던가.

지난 10여년간 우리의

총비서동지

께서 새겨가신 위민헌신의 날과 달들이, 그 나날 걷고 걸으신 멀고 험한 길들이. 

우리 인민이 지금도 눈물속에 돌이켜보는 대청리의 감탕길이며 검덕의 위험천만한 협곡철길, 안석간석지의 그 논밭…

정녕 우리의

총비서동지

사랑하는 인민을 세기의 상상봉에 떠받들어올리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끝없이 이어가신 로고와 헌신의 길들이 모여 나날이 변모되는 조국의 새 모습이 펼쳐지고

그이

께서 맞고 보내신 그 낮과 밤이 있어 이 땅에 위대한 변혁의 새 시대가 도래하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혁명활동소식이 전해진 그날부터

그이

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마치시고 국경역인 두만강역을 통과하시였다는 보도가 전해진 그날까지 8일낮, 8일밤.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불같은 그리움, 보통날에는 쉬이 체감할수 없는 세찬 충격과 격정으로 이어진 그 분분초초에 인민은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겼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 분을 진두에 높이 모시였는가를,

그이

를 따르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앞길에 얼마나 밝고 창창한 미래가 기약되여있는가를.

그 낮과 밤에 세계는 보았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는 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그렇다.

그 8일낮, 8일밤은 이 땅에 강성번영의 새봄이 어떻게 오는가를 인민의 마음속에 다시금 새겨준 나날, 온 세계가

위대한

김정은

동지,

그이

께서 계시여 강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오늘과 래일이 있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음을 깨닫게 한 의미깊은 나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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