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에 훌륭히 개건된 평양초등학원입니다.

부모를 잃고 2023년 4월 학원에 온 김성권학생은 자기의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학원에 도착한 첫날 나에게 새교복과 멋진 학용품, 신발과 체육복까지 다 차례졌다.

기쁘고 놀라워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보며 동무들은 말하였다.

<우리들의 아버지가 주신거야.>》

우리들의 아버지.

부모없는 아이들이 한결같이, 스스럼없이 부르는 아버지, 그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십니다.

주체106(2017)년 2월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어수업이 한창인 2학년 1반 교실에 들리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교원의 교수방법과 교편물리용정형, 학생들의 인식능력과 그들이 쓰고있는 교과서와 학습장의 질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글씨를 정말 곱게 썼다고 하시며 학생들의 머리도 쓰다듬어주시였습니다.

해마다 교실의 주인들은 바뀌여도 그이를 또다시 모시고 기쁨을 드리고싶은 소원은 하나와 같습니다.

《오늘 공부를 잘하여 10점을 4개 맞았습니다.》

《아버지원수님께서 학원에 또다시 찾아오시면 10점꽃자랑, 꽃글씨자랑, 좋은일 많이 한 자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원을 찾으신 그이께서 일군들과 교직원들에게 거듭 하신 부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원아들이 설음을 모르고 한점 그늘도 없이 대바르고 씩씩하며 명랑하게 자라도록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 잘 돌봐달라는 부탁이였습니다.

교사는 물론 기숙사까지 찾으시여 원아들의 잠자리까지 세심히 관심하시는 그이의 모습은 사려깊은 아버지의 모습이였습니다.

이날 원아들은 온 나라 아이들이 부럽도록 아버지의 품에 온몸을 맡기고 울고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기념사진은 원아들에게 있어서 제일 소중한 가족사진이였습니다.

2022년 5월 우리 나라에서는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국가최대의 위기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원아들은 근심어린 마음을 안고 자주 창가를 내다보군 하였습니다.

맛있는 우유와 당과류, 물고기들을 싣고 매일 학원으로 들어서던 차들이 이제는 못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조금 갈마들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걱정은 순간이였습니다.

평양초등학원 원장 윤경남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로 말하면 온 나라가 병마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 봉쇄가 실시되고있던 때가 아닙니까.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때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원아들의 영양상태는 어떠한지, 또 입맛은 떨어지지 않았는지 념려하시며 물고기와 과일 그리고 갖가지 영양식품들을 끊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공급해주도록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원아들은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을 가슴한가득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 떠들었습니다. 구김살없이 밝게 웃는 원아들을 바라보는 학원교직원들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하루일과를 마친 원아들이 풍성한 식탁에 모여앉았습니다.

학원에서는 원아들의 체질과 식성에 맞게 여러가지 음식들을 따로따로 먹이고있습니다.

취사원 안성희는 말합니다.

《그날 우리 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원아들이 리용하는 집기류들을 보아주시고 색갈도 곱고 질도 좋다고 평가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간장의 맛에 대하여서도, 리진과 콩음식과 같은 키크기, 성장발육에 좋은 영양식품들을 먹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고 원아들에 대한 영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였습니다.》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름있는 병원들에서 정기적으로 나와 검진도 하고 치료대책도 제때에 세워주어 우리 원아들이 앓지 않고 무럭무럭 자랄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습니다.

평양시제3종합병원 과장 김충진은 말합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월마다 여기 평양초등학원에 나옵니다. 소아과, 피부과, 안과, 이비과 등 전문과선생님들이 나와 원아들에 대한 검진을 진행하고 치료대책도 세워줍니다.

학원에 올 때마다 느끼는바가 정말 큽니다. 우리 원아들이 하나같이 건강하고 튼튼하고 정말 멋있습니다.》

멋지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고 모든 행복을 통채로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긍지가 원아들의 가슴에 한가득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