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 안겨주는 참된 보건일군으로
류경안과종합병원 1부원장 류은희 우리 나라에는 사람이 천냥이면 눈은 팔백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눈처럼 귀한것은 없다는데서 생겨난 말입니다.
지금도 우리 류경안과종합병원문을 나서며 이제는 앞이 환하게 보인다고 하는 사람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면 한생토록 잊지 못할 일들이 떠오르군 합니다.
우리 병원이 새로 일떠서 개원을 앞두고있던 주체105(2016)년 10월 17일 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몸가까이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였습니다.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것이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인민을 위한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어려옵니다.
몸소 안과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병원의 위치와 규모는 물론 형성안도 여러차례나 지도해주시면서 훌륭히 일떠서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그이이시였습니다.
그날 외래병동과 입원실병동을 비롯하여 병원안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설계도 잘되고 시공도 최상의 수준이라고 하시면서 설계단위, 시공단위, 운영단위들사이의 3자합의가 잘된 흠잡을데 없는 의료봉사기지라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병원건설에 바쳐진 저의 자그마한 수고도 헤아려주시였습니다.
모든 치료실들과 입원실은 물론 산뜻하게 꾸려진 휴식홀과 관통홀, 의료설비들과 비품들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제일 훌륭한 병원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신 그이의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그날 그이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인민들이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문을 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다는데 사소한 빈틈이 없도록 병원운영준비를 더 착실히 하여 10월말에 개원식을 진행하고 1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라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습니다.
저는 그날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에서 그이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뿐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후 저는 거듭되는 실패와 연구끝에 세계적인 안과난치성질병을 치료하는 유리체망막수술방법을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광명을 되찾아줄수 있었습니다.
보건일군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제가 지금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였습니다.
우리 병원에 찾아오시여 인민들의 귀중한 눈을 보호해주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정하신 음성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그이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들에게 광명을 안겨주는 참된 보건일군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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