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9, 2025May 09, 2025
KCNA Arirang Meari

치욕의 멍에

Date: 01/10/2023 | Source: Arirang Mear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미국이 괴뢰들과 함께 《한미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해낸 때로부터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대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적기도에 의해 1953년 10월 1일에 조작된 이 조약은 미제침략군의 강점과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고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강요한 침략조약, 불평등한 예속조약이다.

《한미호상방위조약》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침략적기도의 산물이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괴뢰지역을 저들의 영구적인 침략기지로 만들고 전조선과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할 기도밑에 《북진》을 떠드는 리승만일당을 《호상방위조약》체결에로 사촉하였다. 한편 리승만괴뢰도당은 상전의 힘을 빌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할 호전적야망을 추구하면서 미국의 요구에 적극 응해나섰다.

《호상방위조약》에 따르면 미국은 저들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행동을 개시할수 있다. 이것은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의 무모한 침략기도가 《호상방위조약》에 그대로 쪼아박혔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호상방위조약》에 따라 내외호전광들은 해마다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강행하여왔으며 괴뢰지역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면서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 최근에도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들을 력대 최대규모에서 벌려놓는 한편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아가고있다.

《한미호상방위조약》은 미제침략군의 강점을 합리화하고 인민들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유린하는 범죄적인 조약이다.

미국은 괴뢰지역에서 실제적인 통치권을 틀어쥐고 군사령역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전반에 걸쳐 지배와 간섭을 강화해왔다. 《호상방위조약》을 구실로 괴뢰지역을 강점하고있는 미제침략군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군사기지로 전락시키고 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면서 살인과 강탈, 폭행 등 온갖 범죄행위를 저지르고있다. 괴뢰들은 이 굴욕적인 조약에 따라 각지의 넓은 땅을 미제침략군의 기지로 제공하였으며 해마다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침략군무리에게 엄청난 액수의 혈세를 섬겨바치고있다. 《호상방위조약》에 의해 주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 희생과 피해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이런 사상 류례없는 매국조약을 꾸며내고 미국상전과 공모결탁하여 대결책동에 광분해온자들이 다름아닌 괴뢰통치배들이다.

력대 괴뢰통치배들은 《호상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에 아부굴종하고 그를 하내비로 섬기면서 온갖 반역적죄악을 다 저질렀다. 이자들은 미국이 없으면 큰일이나 나는것처럼 떠들어대면서 미제침략군의 영구강점을 애걸하고 상전의 옷섶에 매달려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미쳐날뛰여왔다.

뭐니뭐니해도 친미사대행위에서 력대 집권자들도 무색케 할 매국노는 바로 윤석열역도이다.

지금 윤석열역도는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가치동맹》을 떠들며 미국과의 일체화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상전이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시민들을 먹여살리라고 하면 즉시에 기업들을 내몰아 1 000여억US$를 상전에게 섬겨바치고 특정한 국가를 고립시키기 위한 《경제안보》기구들에 가입하라고 하면 선참으로 뛰여들었다.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도 토 한자 틀리지 않고 통채로 베끼여 제놈의 외교전략으로 내들었다. 그렇게 친미굴종하면서도 상전으로부터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다 받고있는 괴뢰들이다. 올해에도 미중앙정보국, 미국가안전보장국, 미국무성 정보조사국이 괴뢰대통령실의 안방을 무단도청하는 사태까지 빚어졌지만 굴욕을 고스란히 감수하지 않을수 없었던 괴뢰들이였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한미동맹》의 기초라고 하는 《한미호상방위조약》과 그를 토대로 《발전》해왔다는 괴뢰들과 미국의 관계는 이렇듯 치욕스럽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도는 이 굴욕의 멍에를 벗을 대신 오히려 친미사대에 환장하여 외세를 등에 업고 반공화국대결에 지랄발광하고있으니 어찌 세인의 비난과 조소를 받지 않을수 있겠는가.

이 세상 가장 굴욕적이고 예속적이며 침략적인 《한미호상방위조약》은 존재해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다.

리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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