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즈음이면 순천메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남다른 격정과 그리움에 휩싸여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주체106(2017)년 11월 27일 맵짠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공장이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고, 여기는 정말 명당자리이라고, 공장가까이에 대동강과 순천화력발전소가 있으니 메기양어를 하기 유리할것이라고 못내 기뻐하시며 공장의 곳곳에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남기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따라 일떠서고있는 축산과 수산부문에서 생산을 빨리 장성시키고 전국도처에 건설한 양어장과 남새온실, 버섯생산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여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여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순천메기공장건설을 발기하신분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주체104(2015)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평안남도의 순천지구에 메기공장을 건설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평안남도의 메기공장건설을 자신께서 전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평안남도에 화력발전소들이 많은것만큼 우선 순천지구에 1 200ｔ능력의 메기공장을 잘 건설하여야 한다고, 순천지구는 메기공장건설에 유리한 곳이라고 가르쳐주신 그이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설계형성안을 친히 지도해주시였을뿐 아니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순천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버림물을 리용하여 온수성물고기인 메기의 생육조건에 필요한 더운물을 항상 보장할수 있는 명당자리에 메기공장이 일떠서게 되였던것이다.

못잊을 그날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순천메기공장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새로 태여난 공장,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힘을 믿고 앞날을 락관하며 떨쳐일어나 일떠세운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때 공장에 차려놓은 설비들뿐 아니라 건설에 리용된 자재들, 구내에 깔아놓은 보도블로크들도 거의다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자체로 만든것이였다.

자체로 만든것이 그리도 소중하시기에 사료가공장의 팽화사료생산설비를 보아주시면서 우리가 만든 설비를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우리는 어떻게 하나 원료, 자재는 물론 설비도 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써야 한다고 말씀하신 그이이시였다.

야외박막못을 보시면서 야외못들에 모두 박막을 씌웠는데 이렇게 하면 못의 물온도가 떨어지는것을 막고 겨울에도 메기를 기를수 있을것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이 공장에서 생산한 메기를 우리 로동계급에게 공급하여 그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게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신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그뿐이 아니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헌신의 자욱을 수놓으시며 공장의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메기양어의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게 국가과학원에서 도와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공장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륜전기재를 해결해주도록 하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이 자리잡고있음을 심장으로 절감하였으며 언제나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여 그이께 기쁨을 드릴 열의로 가슴 끓이였다.

정녕 순천메기공장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명실공히 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덕을 주는 공장으로 되게 하여주시려고 마음쓰신 인민사랑의 순간순간이였다.

하기에 순천메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공장에 모시였던 그날의 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흐뭇한 메기풍년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