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식물상이 매우 다양하고 같은 식물이라도 꽃피는 시기가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꿀벌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있다.
하여 조선에는 꿀벌을 치는 기업소들이 적지 않다.
그중의 하나인 의암천연물기술교류소에서는 근 10년동안 꿀벌치기를 해오고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얼마 안되였던 벌통이 이제는 200개가 훨씬 넘는다.
여기에서 나오는 생산물이 많으니 꿀벌치기가 랑만적일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꿀벌치기가 꿀맛처럼 달콤한것은 아니다.
이곳 꿀벌관리공들의 말에 의하면 년중 사양관리를 소홀히 해도 되는 계절이란 없으며 특히 꿀벌들을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병해충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꿀벌치기는 이동사양과 떼여놓을수 없는데 이동사양은 매해 5월부터 10월초까지 진행된다.
근 반년이나 외지에서 생활하는것이 결코 랑만적일수는 없는것이다. 이 기간 꿀벌관리공들이 벌통과 함께 이동하는 거리는 무려 5, 000여리에 달한다고 한다.
기업소의 꿀벌치기에서 제일 경험이 많은 장승식은 아버지로부터 이 일을 배웠다. 30대 청년시절부터 꿀벌치기를 하면서 해마다 많은 꿀을 생산하고 수십명의《제자》들도 키워낸 아버지의 경력이 처음부터 그의 공감을 불러일으킨것은 아니였다. 그러 나 가끔 아버지의 일손을 돕는 과정에 장승식은 꿀벌치기가 단순히 보약재를 얻는 일인것이 아니라 농작물을 비롯한 식물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며 나아가서 사람들의 생활까지도 풍요하게 하는 유익한 사업이라는것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였다.
세계적인 꿀벌치기방법들도 파악하고 자기의 경험에 토대하여 새로운 방법도 탐구도입하는 과정에 이제는 이 분야에서 모르는것이 없는 그이다.
올해에도 기업소에서 꿀벌들을 수십만마리나 더 늘이고 그로부터 많은 꿀제품들을 생산하게 된것은 모든 꿀벌관리공들의 노력과 함께 그의 풍부한 경험의 결과이다.
오늘 의암천연물기술교류소로는 많은 사람들이 꿀벌치기경험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있다.
김선경
만점짜리 기업소라고 하시며
2013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May 09, 2025
2013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