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원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서성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로 변함없이 나아가고있는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 자주의 강국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주체성은 사회주의의 본성이며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승리와 륭성번영의 길이다.》
정치와 경제, 군사를 어떤 립장과 원칙에서 발전시켜나가는가 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핵적인 문제입니다. 동서고금의 사상가들과 정치가들이 각이한 방식으로 해결해보려고 고심하면서도 사실상 해답을 찾지 못한것이 또한 이 문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은 일관하고 확고부동합니다. 그것은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에 나라와 민족의 참다운 존엄과 번영의 길이 있다는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변의 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에 관한 사상은 가장 과학적인 원리에 근거하고 오늘의 시대발전의 추이에 부합되며 공화국의 발전력사를 통하여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된 가장 정당한 사상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변의 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에 관한 사상은 무엇보다먼저 주체사상이 밝힌 자주성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정당한 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핵으로 하는 자주의 혁명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속성인 자주성을 사람의 본질적속성으로,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생명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인간의 첫째가는 속성이 자주성인것처럼 민족의 생존을 담보하는 첫째가는 원천도 자주성에 있습니다. 개별적인 인간들의 생활에 있어서나 민족을 이루는 대집단의 생활에 있어서나 그 운명을 좌우하는 기본적인 생존조건은 자주성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즉 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진리는 단순하면서도 만사람의 끝없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의 본질적속성, 생명이 자주성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도 자주성에 있다는 철학적해명은 그 어떤 예속과 구속도 바라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나가려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고있는 대진리입니다.
바로 주체사상이 밝힌 자주성의 원리를 당과 국가의 활동에 철저히 구현할것을 요구하는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입니다.
정치에서 자주는 자기 인민의 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고수하며 자기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는 정치를 실시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경제에서 자립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국방에서 자위는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를 보위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는 호상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으며 이 세가지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실현하지 못할 때에는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참답게 옹호할수 없습니다.
이처럼 자주, 자립, 자위에 관한 사상은 자주성의 원리로부터 출발하여 정치, 경제, 국방의 모든 방면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기 위한 길을 밝혀주는 정당한 사상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변의 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에 관한 사상은 다음으로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속에서도 자주적발전을 확고히 지향해나가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의지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정당한 사상입니다.
지난 세기에 비해볼 때는 더 말할것도 없고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세계는 많이 변화되였지만 어제도 오늘도 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투쟁의 기본주제는 자주냐 예속이냐 하는것입니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한손에는 핵무기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습니다.
나날이 약화되는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발악하는 제국주의자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광활한 령토는 있어도 진정한 삶의 터전이 없어 자기 나라를 버리고 류랑길에 오르고있으며 풍부한 자연부원은 있어도 빈궁의 나락에 빠져 비참하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몰아온 전쟁과 분쟁, 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나라들에서는 제국주의에 대한 반감과 혐오감이 날로 증대되여가고있습니다.
사태는 엄혹하지만 그것은 자주적인 새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생겨나는 력사의 소용돌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막을수 없는것으로 되고있습니다.
침략적군사력과 경제력의 우세, 부당한 간섭과 힘의 행사에 의거하여 모든 나라들을 신식민주의지배체제에 얽어매놓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의 강한 반대배격과 항거에 부딪치고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자기들의 발언권과 지위를 높이면서 제국주의렬강들의 지배적지위와 독점권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나서고있습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호상간의 관계를 밀접히 하는 한편 자기 내부와 주위에 뻗치는 지배주의적마수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독자적으로 혹은 련합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을 저지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있습니다.
대다수 발전도상나라들은 략탈적인 경제질서와 금융체계를 배격하고 새로운 질서를 지향하여 나아가고있습니다.
이처럼 력사의 흐름을 역행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아무리 횡포무도해도 자주는 의연히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길만이 민족이 살길이고 나라가 번영할수 있는 길이라는 진리를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변의 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에 관한 사상의 정당성은 조선혁명의 실천에 의하여 남김없이 검증되였습니다.
지난 세기 40년대중엽까지만 하여도 조선은 락후한 식민지반봉건사회, 국권과 국호마저 빼앗긴 약소국이였습니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조선은 사대와 굴종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왔습니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는 유명한 명언을 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건국초기부터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오시였습니다.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도 변함없이 견지되여왔습니다.
창건 첫시기부터 제국주의자들의 적대시대상으로 지정되여 전례없는 위협과 난관속에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했던 우리 공화국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자주권, 생존권, 발전권을 끄떡없이 지켜낸것은 자주의 길, 자립의 길, 자위의 길로 추호의 흔들림없이 줄달음쳐왔기때문입니다.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의 총대로 후손만대를 담보하는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정치군사강국의 국위와 국광을 온 세계에 떨치면서 자체의 힘으로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는것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 혁명로선의 빛나는 승리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혁명의 불변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그 위력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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