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에드몽 쥬브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선생,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선생,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 박철준선생,
이딸리아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관의 외교대표들,
토론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 주체사상신봉자여러분,
친애하는 벗들,
우리는 오늘 3년이상 지속된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이딸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로마에서 주체사상신봉자들의 대회합을 가지게 됩니다.
《자주와 주권, 사회발전》에 관한 국제토론회는 세계정치흐름과 국제관계구도에서 급속한 변화와 심각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자주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75돐을 맞는 력사적시기에 열린것으로 하여 그 의의가 자못 큽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전체 참가자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의 숭고한 경의를 담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영생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고립압살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세인이 경탄하는 눈부신 발전을 안아오시고 오늘은 이렇듯 뜻깊은 우리들의 모임을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 충심으로부터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이 기회에 화상방식을 포함하여 토론회에 참가한 모든 선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면서 특히 대륙과 대양을 건너 이 자리에 참석한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오가미 겡이찌선생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또한 본 토론회의 성과적개최를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인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서기장 마떼오 까르보넬리선생과 로마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관 선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현실은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주적으로 나아갈 때만이 자기의 주권을 고수하고 사회발전을 담보할수 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도 보장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지금 세계도처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발전권을 억제당하고있으며 그로 인해 인류가 강요당하고있는 고통은 이루 다 형언할수 없습니다.
주권국가로서의 권리와 존엄을 명백히 행사하며 자기식의 정확한 발전행로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는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5년전 동방의 첫 인민민주주의국가로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간고하고 시련에 찬 전행보에서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견지하여왔습니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성은 매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일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라는것을 밝히시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습니다.
김일성주석의 위대한 계승자이신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총대우에 국가의 존립도 지속적발전도 담보된다는 자주의 신념과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적들의 강경에 초강경으로 맞서 제국주의세력과의 대결전에서 걸음마다 통쾌한 승리를 안아오시였으며 사회주의보루, 자주의 성새인 공화국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들의 자주리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걸어온 파란만장 력사의 갈피마다에 그대로 어려있으며 공화국의 창건과 발전력사를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천으로 증명된 이 리념은 진보적인류의 자주화를 위한 투쟁의 기치로, 표대로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께서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은 자주의 길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더욱 강렬해지는 지향과 더불어, 부강번영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래와 더불어 영생불멸할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각하를 모신것으로 하여 자주강국으로 그 존엄이 더욱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오늘 세계는 보건위기와 전례없는 지정학적위기까지 겹쳐든것으로 하여 국제력량관계의 급속한 변화를 목격하고있으며 새로운 국제관계구도에로의 이행을 결정짓는 분수령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오늘의 국제력량관계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세계적인 핵강국으로서의 자기의 존재감을 뚜렷이 하여 세계의 모든 초점을 모으고있으며 새로운 국제관계구도에로의 이행을 결정하는데서 무시할수 없는 력량으로 되였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자주정치의 력사를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것으로 중시하고 자주를 공화국의 전진과 발전의 고귀한 지침으로 삼으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의 귀결입니다.
자주만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환경을 마련하고 인민에게 무궁한 행복을 안겨줄수 있는 길이라는 철리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강인하게 인도하시여 공화국을 세계적인 핵렬강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습니다.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 멸사복무의 의지를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헌신은 공화국에 경제발전과 과학기술적진보를 보여주는 혁신적성과들을 안아왔습니다.
도시와 농촌 여기저기에서 현대문명이 응축된 기념비적건축물들과 살림집들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솟아나고있습니다.
이 모든 위대한 창조물들의 향유자는 다름아닌 평범한 공화국공민들입니다.
기적적이고 신비하다고 할수 있는 공화국의 현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견지하시는 자주로선의 참의미를 세상사람들에게 똑똑히 각인시키고있습니다.
공화국의 75년력사와 미래는 진보적인류로 하여금 결코 인류의 리상이 꿈이 아니라는것을 확신시켜주고 인류를 새 사회건설과 새 생활창조에로 고무하며 옳바른 길로 인도해줍니다.
위대한 자주의 사상과 공화국의 고귀한 경험과 승리의 력사에 대한 연구는 하나의 거세찬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으며 이 흐름의 전렬에는 우리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서있습니다.
나는 이번 토론회가 전세계적범위에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벌리고있는 학계, 사회계, 정계 인사들사이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계기로, 세계가 자주적으로 발전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토론회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모두를 축하하며 결실있는 토론들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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