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회과학자협회 연구사 윤용남

토론에 앞서 토론회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가 여러분들의 드높은 열망에 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토론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５년간의 력사는 세계자주화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고 그 수행을 위해 분투한 헌신의 력사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세계혁명을 추동하는 주인이 되여야 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주의 성새로서 인류의 반제투쟁을 고무하고있습니다.

자주는 반제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제국주의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지 않고서는 그 존재를 유지할수 없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제국주의강적들을 반대하여 진행한 반일민족해방투쟁과 조국해방전쟁은 세계적범위에서 식민지민족해방운동,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여기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승리입니다. 조국해방전쟁은 창건된지 불과 ２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가장 강대한 군사력과 경제력, 오랜 침략력사를 가지고있던 제국주의련합세력간의 날카로운 대결전이였습니다. 이 전쟁에서 조선인민은 이겼습니다.

조선인민이 이룩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세계 인민들에게 미제는 결코 강적이 아니며 인민들이 단합하여 싸운다면 능히 미제를 타승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줌으로써 전세계적규모에서 반미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시고 탁월한 선군정치로 반제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확립되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계승되여온 자주의 원칙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고있으며 이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하여금 인류자주위업실현의 선두에 억척으로 서게 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의 성새로서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습니다.

세계최대의 핵화약고이자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인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분분초초를 다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시종일관 주장하며 평화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한 비핵지대창설제안, 국제법에 의거하여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 등 평화보장을 위해 분투하였습니다.

하지만 탐욕스러운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노력을 외면하고 조선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려는데로부터 광란적인 핵위협공갈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초강도적인 제재라는 썩은 씨앗을 묻어놓고 《붕괴》의 새싹이 움터나기를 기다리였습니다. 때를 같이하여 서방은 저저마다 조선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예평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특유의 국풍인 자력갱생으로 국가의 힘, 국방력강화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비축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그처럼 모질고 지속적인 고통과 아픔을 감내하며 키워온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세계최강의 전략적힘이 있어 오늘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적환경은 확고히 담보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장 정의롭고 생활력있는 사회로 그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남김없이 떨치며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지향하는 세계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습니다.

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근본요구와 지향을 가장 정확히, 가장 철저히 반영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참다운 사회적진보와 번영이 이룩될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고있는 조선에서는 인민이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곧 로선과 정책으로 되고 모든 생산과 건설이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되고있습니다.

조선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습니다. 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습니다. 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 인민들이 문명을 향유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취하며 인민적시책들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있습니다.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고있는 조선에서는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 인간사랑의 따뜻한 정이 차넘치고있습니다.

조선이 강하고 언제나 승리하는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나 첨단군사무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시련이 겹쌓일수록 사람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 투쟁하기때문입니다.

오늘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를 안고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며 조선사회의 본태와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습니다.

전세계를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은 방역대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것을 비롯하여 사상초유의 극난속에서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과에 대하여 세계의 수많은 TV방송과 신문, 잡지들이 널리 소개하고있는것은 이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됩니다.

세계자주화를 총적임무로 내세운 조선로동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반제자주, 평화수호,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위한 투쟁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을것이며 이로써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언제나 헌신할것입니다.

당신들의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토론을 마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