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에 있는 강서구역 세길고급중학교의 음악교원 김은화는 20여년전 남포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모교로 다시 왔다.
성악을 전문한 그에게 학교에서는 음악소조를 맡겼다.
그때 그는 자기딴의 일가견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순간, 과외소조운영은 그의 생각과는 달랐다.
소조원들의 나이와 수준이 제마끔이였고 성격과 취미 역시 달랐다.
더우기 반주와 기악에 대해서는 일반지식정도에 그치다보니 소조지도에서 애로를 느꼈다.
그러던 어느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록화편집물을 시청하던 그의 머리에 피뜩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체조와 무용, 배경대, 조명효과 등이 결합된 하나하나의 장들이 흘러가는 공연을 보면서 그는 소조수업도 이처럼 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될것같았다.
다음날 그는 소조지도에 필요한 다매체편집물과 직관물제작을 시작하였다.
한편 그는 대학의 스승들을 찾아가 기악과 반주형상지도의 묘리도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부단히 높여나갔다.
이 과정에 소조의 실력은 날이 감에 따라 높아져 전국적인 학생소년들의 예술축전들에서 우승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그가 키운 10살 난 최대건학생은 2024년 새해의 첫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고음저대를 불러 기쁨을 드리였다.
김은화는 10월8일모범교수자의 영예도 지니였고 새 교수방법등록증, 실험기구 및 교편물창안증만 하여도 수십건이나 소유하게 되였다.
또한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도 지니였다.
김은화는 《재능이 없는 학생은 단 한명도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것은 우리 교육자들에게 재능의 싹을 정확히 찾아내고 키울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조강별
대성산혁명렬사릉에 화환 진정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무력기관 장병들이 2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조선
Apri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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