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제는 인민의 절실한 요구로, 당과 정부의 중대사로 부상한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실지 어떻게 진척되는가 그리고 이 공장들이 앞으로 얼마나 실속있게 운영되는가 하는것입니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집행을 과학기술적으로 안받침하기 위한 과학계의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우리는 얼마전 지방발전２０×１０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 과학기술분과 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지방발전 ２０×１０ 정책》실현을 위하여 과학기술부문에서 진행되고있는 사업에 대하여 알고싶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 장명철: 지방공업발전정책집행에서 과학기술부문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지금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과 경공업성 경공업연구원, 국가과학원의 여러 연구소 그리고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평양기계대학을 비롯한 여러 과학교육단위에서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전망적인 １０년목표의 첫 돌파구를 열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부터 실적을 내자고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특히 지방공업공장들과 직접적으로 련관되여있는 전문연구단위들로서 주도적인 몫을 담당하고있는 식료일용연구원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경공업연구원이 많은 과제들을 맡고있는데 기세가 높다.

기자: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에서 국가과학원이 맡고있는 몫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국가과학원 국장 박사 부교수 리영찬: 시범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가운데서 종이공장은 설비개발과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종이공학연구소를 핵심으로 하여 우리 과학원이 거의나 통채로 맡아 현대화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화군종이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안겨주신 높은 평가는 우리 국가과학원이 자력자강의 고향집답게 더 분발하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이고 기대라고 생각한다.현재 건축재료연구소, １１１호제작소, 집적회로연구소, 채굴기계연구소,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등 수십개 연구소, 단위들이 올해에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 도입할 대형수지탕크, 공기정화기, 물정제공정, 밀정선공정 등 여러건의 과제를 맡아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얼마전 책임일군들은 여러 연구소 일군들, 과학자들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성천군에 나가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였다.당조직의 지도밑에 과학원적인 조직사업이 심화되고있다.특히 올해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는것은 새로 일떠서는 종이공장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이다.당이 바라는대로 김화군보다 현대화수준을 높이면서도 지방의 원료조건에 맞게 종이생산공정을 실리가 나게 꾸리기 위하여 여러 연구소, 단위가 긴밀하게 협동하고있다.

기자: 교육부문에서는 어디에 중심을 두게 되는가.

교육성 부원 로철현: 도들에 있는 공업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용을 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방공업발전정책집행을 위한 사업이 전국각지에서 동시에 다발적으로 벌어지고있는것만큼 몇몇 대학이나 연구단위의 힘만으로는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당 지방의 특성과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풀어나갈수 없다.

그러므로 각 도들에 있는 공업대학의 경공업부문 과학교육력량이 지방공업발전정책실행을 위한 사업에 적극 뛰여드는것은 지방공업공장의 생산공정들을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원료원천에 부합되게 꾸리며 지방공업을 동시다발적으로, 균형적이면서도 전면적으로, 효과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자못 의의가 크다.

지금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의 작전과 지휘밑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지방의 과학교육력량을 적극 동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로동성 부원 박룡학: 지방공업공장들이 현대적으로 일떠서는데 맞게 생산공정을 원만히 관리운영할수 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빨리 양성하는것도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현대적인 설비를 제작하여 설치해주고 시운전을 보장하는것으로 만족할것이 아니라 현장로동자들이 그것을 능숙하게 다루고 운영할수 있는 수준에 이를 때까지 사심없이 배워주고 꾸준하게 숙달시키는 사업을 놓쳐서는 안된다.

최근에 분과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방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성, 중앙기관들과의 련계밑에 간장제조공, 된장제조공, 비누제조공, 재단사 등 수십개 직종에 따르는 기능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수 있게 문답집을 잘 만들어 지방공업공장들에 보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있다.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이 사업에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이들처럼 과학기술부문의 어느 단위, 어느 누구라 할것없이 모두가 떨쳐나선다면 지방공업발전정책실행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기자: 이야기를 들으니 지방공업발전정책실행에서 과학기술부문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무겁게 느껴진다.앞으로 맡은바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본사기자 려명희